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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같이 몰캉몰캉한 ‘세스 로건’을 보면 편안해진다. 참기름으로 가글하는 듯한 발음도 푸근해서 듣기 좋고... ‘세스 로건’은 어쩌면 특화된 하나의 장르다. 아님 말고~ 영화는 그저 그렇다. 두 개의 이야기가 볼품 없게 섞여 있어 매끄럽지 못하다. ‘에릭 바나’의 등장 전후로 이야기가 따로 논다. 그럼에도 ‘에미넴’을 비롯해 수많은 연애인들이 등장하는 걸 보면 ‘주드 아패토우’ 사단이 꽤 잘 나가긴 하나보다. 극 중 스탠딩 코메디 공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무대 위에서 손목을 긋고 자살한다’는 소재가 마치 예언처럼 들려 유감이었다. over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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