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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우상의 황혼> 중- . . . ps. 히어로물이 각광받는 이유는 외부로 표출되는 강한 면모속에 두려움과 공포가 자리잡은 약한 내면이 존재한다는걸 드러내고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 ps.그러나 영화 스트롱거는 히어로물이 아니다. 강하지도,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속에 다면한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내 모습. 소시민이 강한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 ps. 평범한 사람이 불현듯 벌어진 사고로 인해 누군가에게 우상이 될때, 좋다 싫다의 범주를 넘어 '피로감'을 호소하는 모습이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나는 미국식 영웅주의에 도취된 영화가 아니라서 매우 좋게 볼 수 있었다. . ps. 제이크질렌할은 피로감을 표현하는데 독보적인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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