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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작품을 만들고 나니 많은 사람들이 묻더군요. '비결이 뭐죠?' 비밀스런 공식이라도 있는 양 말입니다. 그럼 전 이렇게 말하죠. 픽사 사람들은 영화를 사랑하고 자신들이 보고 싶은 걸 영화로 만드는 것 뿐이라고요." 존 라세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에드윈 캣멀의 기술, 조지 루카스의 신뢰, 스티브 잡스의 자본. <토이 스토리> 이후로도 피트 닥터의 <몬스터 주식회사>, 앤드류 스탠튼의 <니모를 찾아서>, 브래드 버드의 <인크레더블>까지. 픽사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업적과 신화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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