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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부터 대한민국까지, 한반도 역사의 선을 넘는다. 역사를 죽어있는 재료로 소비하지 않고, 역사에 숨을 불어넣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피부에 생생하게 와닿도록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룬데다가, 전문가와 외국인의 시각을 더한 점이 더 좋았다.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E.H.카의 정의가 문득 떠오른다.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이 대화를 계속 이어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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