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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판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혹은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하지만 BVSC처럼 잊혀진 뮤지션들이 아니라 킨샤사 거리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 관한 스토리이고, 멤버들은 거리의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연령대. 아프리카 토속 리듬과 멜로디에 녹록치 않은 그들의 삶을 낙관적인 가사로 만든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며 스스로를 치유하고 타인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유럽에서 앨범을 내려고 연습하는 기간이 결국 5년에 이르는데... 콩고의 수많은 장애인들은 내전 외에도 유아 시기에 소아마비 백신을 맞지 못했기 때문이라니 너무 안타까움. * 타이틀 '벤다 빌릴리'는 '한계를 뛰어 넘어'라는 뜻이라고 함. * 2016.8.22 왓챠플레이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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