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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다 떨어진 나목 너머로 별이 반짝였다. 그러자 “내가 말이지, 포포한테 한 가지 좋은 것 가르쳐줄게.” 바바라 부인이 말했다. “뭐에요, 좋은 게?” “내가 줄곧 외워온 행복해지는 주문.” 바바라 부인이 후후훗 웃었다. “가르쳐주세요.” “있지, 마음속으로 반짝반짝, 이라고 하는 거야. 눈을 감고 반짝반짝, 반짝반짝, 그것만 하면 돼. 그러면 말이지, 마음의 어둠 속에 점점 별이 늘어나서 예쁜 별하늘이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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