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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쟈

김쟈

1 month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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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지지 않은 것들에 대한 에세이

Books ・ 2025

Avg 3.6

결국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늘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리가 아는 이유와 우리가 예감하는 이유, 그리고 우리가 전혀 모르는 이유. 그리고 후자가 어쩌면 가장 강력하고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일지 모른다. (79p) 나는 한번 공개된 일들이 이미 희생되었다고, 그러니까 상실되었다고 느낄 때가 많다. …이것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일어나지 않는 것, 부재하는 것. 하지 않음. 하지 않음은, 원래 늘 그렇듯이, 요점일 것이다. (80-81p) 이 위로의 말을 당시에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쉰두 살이 된 오늘날 나는 그 말을 이해한다. 어떤 것들은 당신에게 닿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가. (107p) 본래의 것, 즉 물질의 핵심은 그 자체로 이야기할 수 없으며, 중심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12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