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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가 제발 같은 곳에서 출발해서 같은 속도로 달렸으면 좋겠고 각기 다른 곳에서 출발해서 다른 속도로 달릴지언정 걔네가 어디서 마주칠지 전혀 알고 싶지 않은 문과생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명서. 자녀 교육과 뇌 발달에 관심 많으신 부모님들이 읽어보셔도 유익할 것 같음. ㅋㅋㅋ - 나는 Me chin 사람이 만든 것 같은 멀홀랜드 드라이브도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니깐 비약을 곁들여 삼위일체 뇌를 알기 쉽게 설명해보겠다. 좀비 상태로 아침에 출근 당하는 일은 직딩 N년차가 되면 신피질의 영역에서 R복합체의 영역이 된다. R복합체는 파충류가 배고프면 사냥감을 쫓는 행동을 하게 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하는 뇌의 초기영역으로 나도 모르게 출근하여 맥커피를 사려고 키오스크 앞에서 신용카드를 쑤셔넣고 있는 행동이 이에 해당된다. 전화기 너머 누군가를 나무라는 상사의 찌푸린 미간과 냉랭한 목소리를 보고 오늘 눈에 띄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케 하는 것은 신피질의 영역이며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게 된후 획득한 큰 전두엽에서 이 연산을 처리한다. 훌렁 벗겨진 넓은 이마는 직립보행으로 발달된 전두엽의 산물이며 진화한 생명체라는 증거이니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일요일 오후 네 시 익숙한 햇빛의 조도에서 익숙한 불행의 기분을 소환하는 것은 변연계의 역할로 해마를 제거해버리면 매일 매일 기억이 포맷되면서 월요병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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