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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미디어는 메세지다. 거듭해온 외파의 시대를 지나 내파하고 있는 시대. 지독한 개인주의였던 전문화와 소외가 전기의 힘으로 우리 삶의 그들이 개입하게 된다. 불안한 이유는 입장과 관점에 상관없이 관여와 참여를 강제하는 전기에 의한 내파때문이다. 인과성이 사라지고, 순간성이 등장하면서 설명, 인과, 원근보다는 구조와 구성에 주목하게 된다. 내용이 중요하지 않게 됨. 미디어의 내용보다는 메타화해서 메세지를 보자. 그리고 마비에서 벗어나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감각의 변화들에 주목해보자. 문자문화와 시각중심주의가 지녔던 당연한 것들은 미디어가 달라질수록 다르게 생각될 것이다. 2장 : Hot & Cool Media 우리는 검열으로 냉각해서 배우고 받아들인다. 새로운 미디어의 상황에서는 수많은 경험들이 몰려오기때문에 정보들을 냉각시키고 감각비율을 바꾼다. 사후경직이나 몽유증세라는 것들. 예술가들은 감각비율을 미리 알고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각성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전기가 준 순간적인 것에 익숙한 나머지 동심원적 패턴과 반복의 삶을 사는 우리들. 기계들에서 못 벗어난 불안(선형적인 시간성과 공간성이 있던 상태 전기가 무화해버리니까)에서 전기들의 권태로. 전기는 전체적이고 통일적인 '장'의 형태 - 구전 문화와 비슷. 차갑거나 뜨거운 문화들 속에서 상반된 미디어가 사용되면 기묘한 효과를 남기게 됨. 차-문 - 뜨-미 -> 오락적으로 못 받아들임. 급격한 혼란들. 3장 - 과열된 미디어의 반전 체계가 그 역동적인 과정을 거치며 일순간에 다른 체계로 바뀌거나, 한번 통과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전환점. 그 체계에서 전환이 일어나는 가장 평범한 원인 중 하나는 다른 체계와의 이종 교배이다. 개인화가 끝에 이르르면 다시 집단의 개념이 나오는 그런 전환들이 일어난다. 전기는 탈중앙집권화시키면서 '장'으로 존재하며 서로 내파한다. 4장 - 기계 장치 애호가 - 나르시스. 이처럼 거울을 통해 자신을 확장할 경우, 그 자신의 확장된 이미지나 반복된 이미지를 스스로 제어하기 전까지는 그 지각이 마비 상태에 빠지게 된다. 자기 자신이 아닌 자기 자신을 확장한 것에 사로잡히게 되었다는 사실. 지각을 통해 초조감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거나 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할 때에는 이같은 자기 단절의 힘이나 전략이 몸에서 드러나게 된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 자기 절단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부분을 확장해야하는지. 새로운 미디어가 주는 압력과 부담에 의해 감각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대응 자극으로서의 자기 절단을 한 후 감각확장의 미디어를 만들어냄. 쾌락은 대응 자극 - 더 큰 피해를 가져다 줌, 휴식은 자극 절단으로 중추신경의 균형을 되찾는 것. 미디어가 확장시켜주는 것은 주된 감각뿐만이 아니라 주변감각 또한 확장시켜준다. 그렇게 감각이 변화될 수록 우리는 우리자신의 확장물인 기계들을 신체로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기술에 의해 끊임없이 변형되고 그의 기술을 새롭게 변형한다. 5장 : 잡종 에너지 미디어들간의 상호 작용은, 우리 사회와 우리 정신을 모두 격렬하게 만드는 내란. 인간의 확장물인 미디어는 <어떤 것을 일어나게 하는> 인자이지 <어떤 것을 인식하게 하는>인자는 아니다. 미디어를 사고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 훨씬 이전부터 미디어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었다. 감각들의 확장인 미디어가 미디어들끼리 상호 작용할 때에는 각 개인의 감각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미디어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비율이 만들어진다는 것. 두 개의 미디어가 혼합되거나 서로 만나는 순간은 새로운 형식이 탄생하는 진리와 계시의 순간이다. 나르시스의 감각 마비 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게 됨. 6장 : 번역자로서의 미디어 모든 미디어는 경험을 새로운 형식들로 번역하는 힘을 가졌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은유라는 것. 우리는 점점 더 우리 자신을 우리를 초월해 있는 다른 형태의 표현들로 번역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감각으로 경험한 것 한 가지를 모든 감각들로 번역하고 그 결과를 계속해서 하나의 통일된 이미지로 인간 정신에 전달해 주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 현재는 모든 삶을 정보라는 정신적 형태로 번역하고 있다. 정보가 만든 세계의 단일 의식화? 7장 : 도전과 붕괴 - 창조성과 보복 병의 원인과 내용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병이 들었다'라는 바로 그 증후를 보자. 절개된 부누과 충격을 받은 부분은 마비가 되고 새로운 충격이 가해질 때마다 모든 감각들간의 배분 비율은 바뀌게 된다. 뛰어난 예술가는 문화적-기술적 도전이 변형의 충격을 발휘하기 수십 년 전에 그 메시지를 미리 감각들의 비율을 조정하고 족집게처럼 집어낸다. 예술가도 전기 기술이 만들어낸 각종 형식들과 구조들의 본질을 형성하고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우리가 이유 없이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트는 이유는 기술이 우리 신체의 일부라는 사실이기에. 텔레비전의 과도한 촉각 효과들에 대해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으로 대처할 수는 없다. 단순한 미래주의와 과거주의는 적절한 대응이 아니다. 텔레비전과 비슷한 깊이와 구조적 접근 방법으로 종합해가며 대처해야 한다. 단순한 미래주의와 과거주의는 적절한 대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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