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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는 15세이상 관람가능한 포르노다. . 아이를 학대하고 외면하는 악인들에게 악전고투하는 영애씨를 통해서 주는 고통만을 15세 이상 관람 가능한 수준으로 전시하다가 끝난다. . . . ps. 친절한금자씨. 밀양. 이끼. 김복순 살인사건의 전말. 마더. sos 긴급구조대(신안 염전노예 사건)등등 관객에게 고통스러운 인상을 남길수 있는 장면이나 태도를 일부분 떼어다 쓴듯하다. . ps. 그러나 그 이후 에 아무것도 없다. 고통을 보여줬으면 고통받는 관객에게 상응하는 쾌감(쾌감이 꼭 응징으로 푸는 것이 다가 아니다. 더 큰 고통도 쾌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나를 찾아줘'는 그러지도 못한다.)이나 깊이 있는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 . ps. 그런데 이 영화는 실제 자녀를 잃어버린 부모님들에게 더 큰 대못을 남기지나 않을까싶은 무책임한 나래이션을 지껄이고나서 끝난다. 포르노와 영화를 나누는 기준이 의도와 메시지라지만, 과연 결말의 목소리가 영화를 대변하는 의도와 메시지라 할수 있을까? 내가 보기엔 억지다. 억지로 끼어맞춘듯 하다. 그래서 포르노다. 그것도 15세이상 관람가능한 어설픈 pain 포르노. . ps. 이원근씨가 맡은 캐릭터는 왜 나왔을까... 서브스토리로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 감정을 격양시키고나서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황당할 뿐이다. . ps. 추가로 덧붙이자면 올해 '위너브라더스' 가 제작 투자해서 개봉한 한국영화로 악질경찰, 광대들:소문조작단,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나를 찾아줘'가 있다. ...이젠 마크 뜨는게 무섭다. (개인적으로 악질 경찰은 좋았다...흥행참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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