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정의 사이에서, 후자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갑갑해지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그 두가지를 모두 설득력 있게 잘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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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대사가 많은데 오그라들지 않게 적재적소에 잘 넣었다
-종군기자가 단순히 징징대는 게 아니라 정말 굳은 신념을 보여줘서(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음에도) 멋있었다
-피해자가 그저 보호받는 약자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나서는 모습이 부각되어 좋았다
-웬만한 헐리웃 영화보다 훨씬 잘 만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