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4.12.17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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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7일 첫 아바타 원작이 나왔을 때 감동을 생각해 보았는가?
3D를 완벽히 구현해 주인공들이 스크린을 뚫고 나와
그들의 피부를 만지려 손을 뻗었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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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바타 2가 나오리라 예상을 했었지만 코로나라는 숙적을 만나 개봉을 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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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코로나 백신이 나오리라.. 그 후 2가 개봉하리라 기대했건만 백신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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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이제 코로나는 우리가 평생 백신을 개발하지 못했던 감기처럼 안고 살아야할 처지가 돠었다.
2032년 12월 17일 정확히 1편이 나오고 23년 뒤인 시점에서 개봉을 강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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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아바타2를 보면 '방독면'을 하나씩 지급하던 2032년에서 지독한 코로나 사태가 여전히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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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임스 카메론은 멈출 수 없다. 이미 4편까지 찍어놨는데 개봉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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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12월 17일. 1편이 나오고 46년이 지난 후에도 3편은 개봉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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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다가 갑자기 잊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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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4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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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의 유작이 될 아바타4를 개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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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완벽한 백신이 나오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변수를 계산한 백신까지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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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마스크를 집어던지고 6D 안경을 뒤집어 쓴 뒤, 극장에서 6D체험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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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등장인물이 진짜로 뛰쳐나와 관객을 당황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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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총기 허용이 안되지만 '극장에서는 예외적으로 총기를 허용할 것' 규정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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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아바타4 주인공들과 함께 빌런을 총으로 쏴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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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체험형 영화. 6D를 구축한 제임스 카메론에게 명예 훈장을 달아주고, 그의 묘비명에는 "6D를 구현한 혁신적인 명예감독"이라고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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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7D를 개발하려 하지만 제임스 카메론 혁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빈번히 쓰러지는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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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1년. 하늘에서 웃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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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년. 과학 기술이 발달하여 제임스 카메룐을 부활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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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년 12월 17일 아바타5가 7D구현으로 개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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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년부터는 극장에 안가도 된다. 우주에서 무중력으로 스크린을 띄워볼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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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우주 관람 영화로 다시 한번 영예를 거머쥔 제임스 카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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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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