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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샤오시엔 '종합선물세트'. 각각의 에피소드는 <펑쿠이에서 온 소년>, <해상화>, <밀레니엄 맘보>의 짧은 버전 같다. 공간과 빛만으로도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만들어내는 건 역시 대가답다는 생각이 든다. 허우 샤오시엔의 영화에서는 물결의 잔주름이나 당구공의 움직임 하나도 허투루 보여지는 일이 없다. 세 가지 시간의 리듬을 통과하며 새로운 영화가 탄생한다. 세 단편 중의 으뜸은 '연애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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