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대에 에프킬라가 존재하지 않음을 감사하며 읽었다.
결국 사람이란 것은 사람 본질로서
존재할 때 고귀하다는 것을 이 고전이 반증해준다.
그 당시의 시대, 현시대뿐 아니라 4차 산업 혁명으로
기계화가 닥쳐올 미래에 대해서도 본질에 대한
경고와 충고, 교훈까지도 모두 안겨준다.
모든 사람들이 해봤을법한 상상력을
카프카 작가의 천재적인 통찰력으로 써내린 것.
그 하나 때문에 사랑받는 고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영영 발견되지 못할뻔한 이 원고를
찾아서 복원, 발표한 분에게 고마울 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