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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깊게 읽은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나가사와는 주인공에게 이렇게 말한다. "<위대한 개츠비>를 세번 읽은 사람은 나와 친구가 될 수 있지." 당시 나는 이미 <위대한 개츠비>를 한 번 읽었던바 있었고, 좋은 소설이라는 생각은 커녕 조금의 감동조차 받지 못했었기에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었다. 결국 나는 먼지 쌓인 <위대한 개츠비>에 다시 한 번의 기회를 부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가사와가 불굴의 인내심을 가진 친구를 원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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