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와 비교적 어설픈 소품들과 일본스러운 대사들. 자살을 하기위해 모인 12명의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등을 담고있다. 일단 인정할만한건 출연자가 4~5명만 되더라도 그들의 에피소드들을 제대로 담기힘든데 여기선 12명의 캐릭터들을 꽤 밸런스있게 에피소드등을 담아냈다. 자살하려는 이유등과 그과정들을보면 억지부분이 많긴하지만 각각의 캐릭터들보는 재미는있다. 일본영화특징은 아주 컴컴한곳에서 밝은곳을 찾아나가려는 희망적 메세지영화가많은데 이영화 또한 비슷하다. 그래도 이런영화는 희망적메세지보단 오히려 더욱더 컴컴한곳으로 들어가게되는 비극적스토리가 더어울릴법한 영화였다. 자살하려던 아이들이 갑자기 활짝웃으면서 귀가하는모습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