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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에 뿌려진 모래는 마음에 쌓여 바람이 불 때마다 눈을 따갑게 만들어. 나는 아프지 않기 위해 모래바람을 완벽하게 대비해야 해. 그런데 나의 시도는 항상 실패하고 말아. 이제는 불안과 두려움이 나의 속성인 것 같아. 내 몸의 배꼽처럼 말이야. 누구나 배꼽이 있지. 배꼽을 없앤다고 완벽한 몸일까? 나는 완벽함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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