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라면 해피 해피해야 하는데
해피하기는커녕 필요 이상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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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법.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가 되지 않도록
애쓰는 사람들의 열정은 언제나 이름답다.
최고가 되는 일은, 그것이 지휘자가 되는
것이든, 와인을 만드는 것이든, 또 혹은
빵을 만드는 것은 피와 땀의 결정체다.
그 노력엔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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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는
스토리임에도 너무 진지 모드여서
지루하기 그지 없고, 포도나무들이 자라는
소라치의 풍광도 소개글처럼 눈부시게 아름답지는 않다.
느닷없는 로맨스도 그닥 안 어울리고.
<해피 해피 브레드>를 떠올리고 봤다가 좀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