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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김재희

7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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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Books ・ 2009

Avg 3.3

김훈 작가의 공터라는 소설은 읽기가 좋았었기 때문에 이 책을 처음 몇 장 읽었을 때 작가의 스타일이 원래 이랬었나 싶었다. 이야기가 건조해서 마치 해망이라는 마을의 방대한 기사를 읽는 것 같았다. 기사를 읽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끝까지 불편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작가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불편한 것일까. 시간들이 흩어지게 두는 것으로 말과 글들에게 자신을 제물로 바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로는 단순하게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문정수는 생각이 너무 많다. 비극은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실재 현실에서 오금자는 아들은 키울 수 없었지만 후에를 키우며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나온 모든 걸 기억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