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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없는 관념을 빌려 잔인한 현실을 피하기 보단 그 현실을 그대로 직시하기에, 영화는 자신의 공감을 이미 죽은 사람보다 그래도 아직 살아갈 사람에게 자연스레 베푼다. 이미 죽은 사람의 비극이 산 사람의 현실을 아직도 사로잡곤 하는 한국에도 필요한 조언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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