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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수연

8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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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Books ・ 2016

Avg 3.4

"왜 편의점이 아니면 안되는지,평범한 직장에 취직하면 안되는지 나도 알 수 없었다.다만 어떻게 하면 보통인간이 될수있는지,여전히 모르는 채였다." 36세인 주인공이 알바를 한다는것에 주위에서는 걱정하고 남들 하는데로 만큼이라도 살기바란다.우리 독자들도 주인공의 선택에 갸우뚱 할지도 모른다.우리도 정해진 길따위 없다는것은 잘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재보다는 낫지"라는 말로 위안을 삼고,"남들만큼만 하자"라는 말을 하며 평범의 무리속에 녹아들려 한다.편의점인간으로 정해진 메뉴얼데로 생존 할려는 주인공은 무엇일까? 히키코모리?루저?특이한사람? 우리도 다를것이 없다.사회의 정해진 양식을 강요받은적은 없는지, 오히려 정상이라는 범위에 벗어나지 않을려고 발버둥친적은 없는지 돌아봐야한다.약간은 부풀러진감이 있었으나 그래서 더 와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