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원데이 프리패스 3>
뭐랄까. 영화 그대로 매우 내로남불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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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륜이라고 해도 이상하게 유독 이들의 사랑에 공감이 가지 않았는데 아마도 연출 탓..? 을 슬쩍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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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둘만의 여름휴가(?)를 보낸 장면장면이 너무 아름다워서 속으로 '포티각'을 여러 번 외쳤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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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만큼은 완전 5점.
저는 때때로 저때의 패션이 다시 돌아오길 꿈꿔봅니다.
올림머리에 다양한 모자들, 레이스 블라우스에 롱스커트.
의상으로 눈호강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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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눈물 글썽거렸던 건 모두 불쌍한 다그마르 때문ㅠ
다그마르랑 마르켈이 애초에 인연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어찌나 했는지.
물론 마르켈도 인연을 찾았지만 자꾸 다그마르랑 이어주고 싶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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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남주 아비드 은근히 매력적인 얼굴. 뭔가 느끼한듯 맹숭한듯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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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2. 영화는 그저그랬지만 원작은 한번 읽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