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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연출 모두 괜찮은데 대사가 너무 텅텅 유치하다. 특히 야구선수얘기하는 장면 너무웃김. 그리고 제롬 우는연기 넘... ㅡ 보면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라는 10년전 드라마 생각이 자꾸났는데,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같은 작가여서 신기했다. 안타까운점은 문법도 10년전... 물론 윤계상 하지원의 메인배우들은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크게 모난 인물없이 다들 그럭저럭의 매력이 있다. 다만 민진웅이 말했던 '뜬금없는' 금아선생과 아사코이야기를 비롯 문차영 동생 문태현의 캐릭터가 너무 붕 뜬다. 배우는 최선을 다해 녹여내려고하는데 이건 다 극본의 문제다. 그리고 배우 장승조가 연하는 이준 캐릭터도 참 이상하다. 어린시절 개를 학대하고 돌멩이 던지는 장면이 너무 괴리감 느껴진다. 그리고 이강의 어머니는 한없이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이준의 어머니와 차영의 어머니는 계모의 전형으로 그리는 게 너무 핍진성이 떨어진다. 차영의 부가 치킨 내오는 장면도 굳이 넣었어야하나 싶고. 나는 또또봉이통닭 ppl생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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