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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옷감에 새겨진 사랑이야기. 평생 서로 사랑하게 된 우연한 만남을 그린 이야기, 두 사람은 혼돈의 시공간에서 서로를 찾았다. “우리처럼 물리학자에게, 그것은 의미가 없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구분하는 게... 고질적인 환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아인슈타인이 쓴 편지의 한 구절. 시간이 환상이라면, 죽음 또한 환상. 시공간의 매 순간이 다른 순간과 공존하는 것. 거꾸로 살아봐야 알 수 있는 것이 인생. omnia aeterna(모든것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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