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현
4 years ago

Iron Chef: Quest for an Iron Legend
Avg 3.2
두 화 감상 후기: 두 명의 호스트와 심사위원들이 참 마음에 든다. 인신공격 같은 평가는 철저히 지양하면서도 맛에 대한 다채로운 묘사는 아끼지 않는다. 다양성이 돋보이는 캐스팅과, 사소한 갈등보단 셰프들의 열정을 강조하는 편집 방식도 취향저격이다. 경쟁 프로라고 꼭 서로 욕하고 화내고 싸울 필요는 없단 말이지. 게다가 크리스틴이라는 분 볼 때마다 걸크러시! 유일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이곳저곳 보이는 "기이한 일본스러움". 일본에서 온 프로그램이라는 건 알겠지만, '체어맨' 의 눈 부라림과 부담스러운 몸짓은 일본 예능을 조롱하는건지 오마쥬하는 건지 알 수 없게 한다. 사떼를 '야끼토리'라고 굳이 부르질 않나, 일본스러움을 한 스푼 얹으려는 미국 예능은 왜 맨날 이런건지! 그렇게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