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김영숙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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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 4권. 유쾌한 미술 읽기 멘토 김영숙이 바쁜 스케줄에 쫓겨 그림 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꼭 봐야 할’ 그림 100점을 알려주는 시리즈이다. 마치 손바닥 안을 훤히 들여다보듯 유럽 미술관의 그림들을 손쉽게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행자들이 적당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작품을 추천한다. 프라도 미술관은 현재 소묘, 판화, 동전, 메달, 장식 미술 분야의 수천 점을 비롯해, 회화 작품만 해도 8,000점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이 거대한 규모의 작품들을 모두 전시하기에는 공간을 아무리 확장해도 부족하여 그중 1,300여 작품만 공개하고 있다.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 출신 거장들의 작품은 물론,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걸작을 시대별, 지역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어 유럽 미술사의 흐름과 지역적 특성을 살필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에서는 프라도 미술관 회화 갤러리에서 놓쳐선 안 될 그림 100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프라도 미술관 그림여행을 할 때 손쉬운 안내서가 되고,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프라도 미술관을 추억하는 작은 앨범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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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먼저, 유럽의 미술관을 가려는 이들에게 프라도 미술관에 가기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스페인 역사 읽기 15~16세기 이탈리아와 플랑드르 라파엘로 산치오 〈추기경〉 〈라파엘, 토비아 그리고 성 히에로니무스와 함께 있는 성모자(성모와 물고기)〉 〈갈보리 가는 길〉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안드레아 만테냐 〈성모 마리아의 장례식〉 안토넬로 다 메시나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천사〉 요하힘 파티니르 〈스틱스 강을 건너는 카론이 있는 풍경〉·요하힘 파티니르와 캉탱 마시〈성 안토니오의 유혹〉 산드로 보티첼리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첫 번째〉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두 번째〉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 이야기 세 번째 〉 페드로 베루게테 〈종교재판을 주재하는 성 도미니쿠스 데 구츠만〉 로베르 캉팽 〈세례 요한과 프란체스코파의 하인리히 폰 베를〉 〈성녀 바르바라 〉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 〈십자가에서 내리심〉 알브레히트 뒤러 〈스물여섯 살 뒤러의 초상화〉 〈아담〉 〈이브〉 한스 발둥 〈인간의 세 시기〉 〈삼미신〉 히에로니무스 보스 〈건초 수레〉 히에로니무스 보스 〈일곱 가지 죄악〉 히에로니무스 보스 〈쾌락의 정원〉 (대) 피터르 브뤼헐 〈죽음의 승리〉 안토니스 모르 〈메리 튜더의 초상화〉·알론소 산체스 코에요 〈이사벨 클라라 에우헤니아 공주와 막달레나 루이스〉 16~17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 티치아노 베첼리오 〈카를 5세의 기마상〉 티치아노 베첼리오 〈안드로스 섬의 주신 축제〉 〈비너스를 경배함〉 티치아노 베첼리오 〈황금비를 맞는 다나에〉 〈비너스와 아도니스〉 티치아노 베첼리오 〈자화상〉 카라바조 〈다윗과 골리앗〉 니콜라 푸생 〈파르나소스〉 〈다윗의 승리〉 엘 그레코와 16세기 스페인 엘 그레코 〈삼위일체〉 엘 그레코 〈수태고지〉 〈그리스도의 세례〉 〈십자가 처형〉 〈오순절〉 〈부활 〉 엘 그레코 〈가슴에 손을 얹은 기사〉 〈우화〉 산체스 코탄 〈사냥감과 과일, 채소가 있는 정물화〉 프란시스코 리발타 〈성 베르나르두스의 환상〉 〈천사에게 위안받는 성 프란체스코 〉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 호세 데 리베라 〈성 필립보의 순교〉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아누스 데이(하나님의 어린 양)〉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와 화가인 성 루가〉 〈성 베드로 놀라스코에게 나타난 성 베드로 〉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무염시태〉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성가족〉 벨라스케스와 17세기 스페인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디에고 벨라스케스 〈바쿠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불카누스의 대장간〉 디에고 벨라스케스 〈이사벨 데 보르본의 기마상〉 〈발타사르 카를로스 왕자의 기마상〉 〈펠리페 3세의 기마상〉 〈마르그리트 왕비의 기마상〉 〈펠리페 4세의 기마상〉 〈올리바레스의 기마상〉 디에고 벨라스케스 〈펠리페 4세〉 〈왕비의 초상〉·디에고 벨라스케스와 후안 바우티스타 마르티네스 델 마소 〈도냐 마리아 마르가리타 공주〉 디에고 벨라스케스 〈이솝〉 〈광대 파블로 데 바야돌리드〉 〈바닥에 앉아 있는 난쟁이 〉 디에고 벨라스케스 〈아라크네의 신화〉 디에고 벨라스케스 〈브레다의 항복〉 안토니오 데 페레다 〈제노아의 구원〉·후안 바우티스타 마이노 〈바히아 탈환〉 후안 카레뇨 데 미란다 〈괴물〉 〈괴물〉 〈마리아나 데 아우스트리아의 초상화〉 클라우디오 코에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승리〉 〈성 루이 왕의 경배를 받는 성모자 〉 154 루벤스와 17세기 플랑드르, 네덜란드 페테르 파울 루벤스 〈파리스의 심판〉 페테르 파울 루벤스 〈사랑의 정원〉 〈삼미신〉 (대) 얀 브뤼헐과 페테르 파울 루벤스 〈시각과 후각의 우의화〉 〈청각〉 안토니 반 다이크 〈그리스도의 체포〉 〈그리스도를 모욕함〉 〈구리뱀〉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 〈아르테미시아〉 고야와 18세기 스페인 루이스 멜렌데스 〈정물화〉 〈정물화〉 프란시스코 데 고야 〈양산〉 프란시스코 데 고야 〈부상당한 석공〉 〈겨울(눈보라)〉 〈결혼〉 〈꼭두각시〉 프란시스코 데 고야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 라파엘 멩스 〈파르마의 마리아 루이사의 초상〉 〈왕세자 시절의 카를로스 4세의 초상〉 프란시스코 데 고야 〈옷을 벗은 마하〉 〈옷을 입은 마하〉 프란시스코 데 고야 〈5월 2일〉 〈5월 3일〉 프란시스코 데 고야 〈사투르누스〉 그림 주석

Description

1. 유럽행 그림 여행자를 위한 든든한 길잡이, ‘손 안의 미술관 ’ 알찬 유럽 여행을 꿈꾸는 자들이 신발끈을 단단히 동여매는 심정으로 이 책을 집어 들길 바란다. (중략) 아마도 독자들은 깊은 애정을 가질 시간도 없이 눈도장만 찍고 지나쳤던 작품이 어마어마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명화였음을 발견하는 매혹의 시간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 〈먼저, 유럽의 미술관을 가려는 이들에게〉 (5쪽) 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 빡빡한 일정에 꼭 넣는 장소가 하나 있다. 바로 미술관이다. 파리에 가면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런던에 가면 내셔널 갤러리를, 마드리드에 가면 프라도 미술관에 으레 간다. 간혹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유명 미술관에 들르지 않았다고 하면 의아할 정도다. 그만큼 유럽 여행에서 미술관 순례는 선택이라기보다는 필수에 가깝다. 하지만 ‘꼭 가야 할 유럽 미술관’ 리스트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시간을 잘게 쪼개서 들른 미술관은 아침 일찍부터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또한 막대한 양의 소장품을 다 보려면 체력이 달리기 마련이다. 여행자의 딜레마는 이때부터 시작된다. ‘어차피 그 많은 소장품을 다 본다는 건 불가능하므로 대표작만 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갈등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고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밀레의 「만종」과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를, 프라도 미술관에서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향해 돌진하여 단지 눈도장만 찍고 그 경이로운 곳을 빠져나오기에는 너무 아쉽다. 미술관에 가기 전, 그곳의 대표작과 더불어 ‘꼭 봐야 할must see’ 목록을 알아두면 그 여행은 한결 더 다채로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는 모르고 가면 십중팔구 아쉬움으로 남을 유럽 미술관 여행에서 조금이라도 화가가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아울러 수많은 인파에 밀려 우왕좌왕하다가 도대체 자신이 무엇을 보았는지, 무엇을 놓쳤는지에 대한 생각의 타래를 여행 직후 짐과 함께 푸는 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유쾌한 미술 읽기 멘토 김영숙은 바쁜 스케줄에 쫓겨 그림 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꼭 봐야 할’ 그림 100점을 알려준다. 마치 손바닥 안을 훤히 들여다보듯 유럽 미술관의 그림들을 손쉽게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행자들이 적당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의 작품을 추천한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는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편이 출간되었으며 프라도 미술관에 곧이어 바티칸 박물관, 우피치 미술관이 출간될 예정이다. 2. 스페인의 자부심, 프라도 미술관 -마그리드 여행을 위한 아주 짧고 손쉬운 명화 안내서 투우와 플라멩코, 시에스타의 나라 스페인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각종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유럽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나라로 꼽히곤 한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에 이어 네 번째로 방문한 곳은 스페인의 뜨거운 심장, 마드리드에 위치한 프라도 미술관Museo Nacional del Prado이다. 엘 그레코와 벨라스케스, 고야와 피카소, 호안 미로와 달리가 태어난 나라 스페인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미술관’을 언급할 때 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술관이기도 하다. 프라도 미술관은 1785년 카를로스 3세 시절 고전주의 취향의 건축가 후안 데 빌라누에바의 설계로 건축되었고, 1819년 페르디난도 7세 시절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스페인 왕실의 오랜 수집품과 수도원, 교회 등에 뿔뿔이 흩어져 있던 국보급 유물들을 한데 모아 보관하고 전시하기 위해 세워진 프라도 미술관은 나폴레옹 시절에는 병기고와 마구간으로 쓰이는 치욕적인 역사를 경험하기도 했고, 한때 피카소가 관장을 맡았으나 스페인 내전 등 계속되는 혼란으로 문을 닫고 소장품을 스위스 주네브 미술관으로 옮겨가는 소동을 겪기도 했다. 1868년 국가 재산으로 귀속되면서 소장 작품 수가 급속히 늘어나며 한층 확장될 수 있었다 프라도 미술관은 현재 소묘, 판화, 동전, 메달, 장식 미술 분야의 수천 점을 비롯해, 회화 작품만 해도 8,000점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이 거대한 규모의 작품들을 모두 전시하기에는 공간을 아무리 확장해도 부족하여 그중 1,300여 작품만 공개하고 있다.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 출신 거장들의 작품은 물론,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걸작을 시대별, 지역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어 유럽 미술사의 흐름과 지역적 특성을 살필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에서는 프라도 미술관 회화 갤러리에서 놓쳐선 안 될 그림 100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프라도 미술관 그림여행을 할 때 손쉬운 안내서가 되고,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프라도 미술관을 추억하는 작은 앨범이 될 것이다. 3. 세계 미술사를 이끈 스페인의 거장이 한자리에 -프라도 미술관에서는 어떤 그림을 봐야 할까? 프라도 미술관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마치 미로 같은 곳이다. 안내 지도에 빼곡히 표기된 전시실에는 동서남북으로 출입문이 있기 때문에 작품에 빠져 있다 보면 대체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헷갈리기 십상이다. 프라도 미술관은 헤로니모스 건물과 빌라누에바 건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헤로니모스 건물에서는 주로 기획 전시가 열리고, 프라도 미술관의 영구 소장품과 주요 회화 작품은 빌라누에바 건물 0층부터 2층까지 시대별, 지역별로 나누어 전시되어 있다. 프라도 미술관은 스페인의 거장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 리베라, 무리요, 고야의 대표작뿐 아니라 그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티치아노나 틴토레토, 루벤스 등의 걸작을 그 어느 미술관에서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보유하고 있기에 유럽 미술관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은 프라도 미술관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15~16세기 이탈리아와 플랑드르〉, 〈16~17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 〈엘 그레코와 16세기 스페인〉,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 〈벨라스케스와 17세기 스페인〉, 〈루벤스와 17세기 플랑드르, 네덜란드〉, 〈고야와 18세기 스페인〉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두 개의 작품에 대해 한 쪽 분량으로 짧고 알찬 설명을 담았으며, 함께 보면 도움이 될 만한 작품을 ‘그림 미주’의 형식으로 담았다. 프라도 미술관의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스페인사의 간략한 연대기를 정리한 ‘스페인 역사 읽기’는 프라도 미술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줄 것이다. 프라도 미술관의 0층에 전시된 작품을 정리한 첫 번째 장〈15~16세기 이탈리아와 플랑드르〉에서는 프라 안젤리코의 〈수태고지〉, 알브레히트 뒤러의 〈스물여섯 살 뒤러의 초상화〉 등을 비롯하여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대표작들을 통해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이 유럽 각 지역에서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채 발전해왔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장〈16~17세기 이탈리아와 프랑스〉은 1층 ‘고야의 문’을 통해 입장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전시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황금비를 맞는 다나에〉, 카라바조의 〈다윗과 골리앗〉은 서로 다른 시기에 활동했지만 균형 잡힌 인체 묘사와 명암을 극대화한 화법을 구사했던 두 거장의 걸작을 비교하며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1층의 관람 동선을 따라 구성된 〈엘 그레코와 16세기 스페인〉,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 〈벨라스케스와 17세기 스페인〉, 〈루벤스와 17세기 플랑드르, 네덜란드〉 각 장에서는 스페인의 거장 엘 그레코, 무리요, 벨라스케스의 수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너리즘의 대가인 엘 그레코의 대표작 〈삼위일체〉와 당대 스페인 작품들, 17세기 전성기 스페인의 풍요로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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