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 캐릭터 대백과

DC 코믹스를 통해 등장한 1,000명 이상의 캐릭터 올컬러로 소개 이 책은 DC 유니버스의 창조자인 DC 코믹스와 공동제작한 것으로 최초의 DC 유니버스 캐릭터 대백과여서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DC가 자랑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일러스트레이션과 권위 있는 DC 연구가들이 저술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캣우먼, 그린랜턴과 조커, 펭귄, 라스 알굴 등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DC 코믹스를 통해 등장한 1,000명 이상의 영웅과 악당들을 소개하고 있다. 슈퍼영웅들의 탄생과 활동, 본명, 활동 지역, 신분, 머리카락과 눈동자, 쓰는 무기, 초능력 보유 여부 등 자세한 캐릭터 정보에 이르기까지 알파벳순으로 소개하는 이 책은 별개로 이루어지던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DC 유니버스라는 세계 안에서 서로 상관관계를 맺기 시작하면서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간 일생을 읽어가다 보면 우리가 아는 역사적 이야기들과 만나면서 또 다른 역사를 창조해내는 과정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 많은 캐릭터들이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서 싸운다. 때로는 동지로, 때로는 적으로 만나는 슈퍼영웅과 슈퍼악당들은 실제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더욱 환상적이고 격렬한 전쟁시대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영웅, 악당뿐만 아니라 그 그늘에 가려져 있던 2인자들, 그들을 도왔던 소시민적 캐릭터들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어쩌면 잊혀질 뻔했던 캐릭터들이 이 책을 통해 되살아난 것이다. 또한 오리지널 코믹북의 스펙터클한 이미지를 재창조한 새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은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매 페이지마다 75년 이상의 코믹북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리지널 아트와 스릴 넘치는 스토리, 원저작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특별 페이지에는 우리가 몰랐던 영웅들과 악당들에 대한 다양한 세계가 펼쳐진다! 1000명이 훨씬 넘는 DC 코믹스의 훌륭한 영웅과 악당들을 엄선하여 A부터 Z까지 알파벳순으로 배열하였다. 그리고 슈퍼맨,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와 같이 중요한 인물이나 조직은 2페이지짜리 특별 페이지로 다루고 있다. 특별 페이지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웅과 악당들의 이동수단, 놀라운 무기, 위대한 전투 기록, 놀라운 기지, 외계인 종족과 외계 세계, 팀, 인물들의 로맨틱한 순간들이 펼쳐져 있다. 또한 영웅들과 악당들에 대해 우리가 평소 알지 못했던 뒷이야기, 심지어 인물들의 연애 스토리, 인물의 탄생과 성장 배경, 영웅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직업, 인생의 굴곡까지 모두 알 수 있다. 인물들의 이러한 세세한 정보들을 알아가면서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나의 캐릭터로 느끼면서 DC 유니버스와 맞먹을 수 있는 우리의 유니버스를 창조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고 있는 DC 캐릭터들! 이들 덕분에 또 다른 재미가 가득! 지금까지도 DC 캐릭터는 책뿐만 아니라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앞으로 컴퓨터 그래픽이 더 발달하면 더 많은 만화의 캐릭터들이 영상 매체로 다시 살아날 것이다. 특히 DC 코믹스의 캐릭터들은 영웅이건 악당이건(대표적인 악당이 배트맨의 적인 조커) 지속적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을 통해 재발굴되고 다시 한 번 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캐릭터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등장하는지, 영화에 등장할 때와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어떻게 다른지, 그 숨겨진 뒷이야기를 알아내 보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얻는 특별한 재미가 될 것이다. DC 코믹스가 보여주는 DC 유니버스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있다. 우리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고 우리가 동경하고 기대하던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작가의 글 수천 편의 만화와 인물들을 연결하는 신화는 그야말로 우주대폭발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 시간의 끝까지 길게 펼쳐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40년대에 아메리칸 코믹스는 위대한 영웅들이 한데 모여 회의를 갖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 1960년대 후반 DC 편집진들은 각 책의 사건을 하나로 연결하기 시작했습니다. DC 코믹스는 캡틴 마블을 비롯하여 블루 비틀과 같은 캐릭터와 스토리 저작권을 사들여 DC 유니버스에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각 책의 이야기와 인물들의 상호 연관성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서 혼선이 더해 갔습니다. 1980년대 중반이 되자 DC 코믹스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줄거리를 소개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크라이시스 온 인피니트 어스(무한 지구의 위기)’입니다. 우선 등장인물과 사건을 동일한 공간과 시간대로 제한했습니다. 또한 DC 코믹스는 최고의 인물들을 새로운 세대에 다시 소개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DC 유니버스는 2004년 미니시리즈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에서 전체적으로 새롭게 단장됩니다. 이 책은 DC 유니버스의 모든 시간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정 인물의 과거와 능력 그리고 성격은 2004년 초반을 기분으로 생신된 최근 정보입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