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 센스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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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형제가 동력 비행에 성공한 이후 비행기는 인간이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수단으로, 전쟁에서는 승패를 가르는 무기로, 그리고 일상 밖을 누비는 낭만으로 변화했다. 한 세기를 건너온 비행사에는 많은 사건과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백여 년의 비행을 설명하기란 요원하다. 저자 김동현 수석기장은 1세대 에어라인 조종사들과 비행을 시작하며, 온갖 항공 사건의 뒷이야기를 접했다. 그리고 수만 시간의 비행과 항공 당국의 공식 사고조사보고서를 통해 세상에 미처 알려지지 않은 비행을 탐구했다. 저자는 오랜 시간 눌러 쓴 묵직한 글과 수백 장의 생생한 사진을 엮어 재미 그 이상의 경이로움으로 비행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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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프롤로그 상식은 그렇게 보편적이지 않다 1 “HI, JACK”, 하이재킹 - 영웅이 되려고 하지 마라 - 보이지 않는 감시자 에어마샬 - 하이재커가 된 미 해병대원 - 도슨스필드의 스카이잭 선데이 - 무기가 없는 하이재커는 비행기를 장악할 수 없다 - 평양으로 피랍된 국적기 - 여기는 평양관제소, 접근을 유도한다 - 전수보안검사를 뚫은 오타쿠 - 승객 접견 금지령이 내려지다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 최선의 전략,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기장 방송과 조종실 출입문 2. 1만 2천 미터 상공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 버티컬 리미트 - 과냉각수에 굳어버린 비행기 - 랜딩기어베이에 숨어 태평양을 건넌 소년 - 밀항자들의 은밀한 공간, 랜딩기어베이 - “CHECK WHEELS DOWN” - 최초의 비행기 밀항 - 비행기에서 떨어져 죽는 사람들 - 고공에 숨어 있는 치명적인 위험들 - 달리는 비행기에 뛰어들기 시작하다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죽어서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 ★비행기의 구조와 각 부분의 역할 3. 제너두, 순수의 시대를 호출하다 - 비행시간 25분짜리 정기편 여객기 - 스튜어디스의 탄생 - 프로펠러기의 전설 DC-3 - 그랜드캐니언 상공에서 충돌한 비행기 - 레이더와 무선 라디오의 출현 - 집단주의 조종사와 개인주의 관제사 - 조종석에 앉은 매니저, 최악의 참사 테네리페 - 조종사와 관제사의 아이덴티티, 콜사인 - 더 이상 아버지의 제복을 동경하는 아이들은 없다 ★아이언맨의 비행기, 슈퍼 콘스텔레이션 ★항공사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매력 있는 콜사인들 4. 불타는 알루미늄 캔, 기내 화재 - 미세먼지 제로의 블루 스카이 - 임계시간 30초, 산소마스크를 써라 - 기다리는 산소마스크는 내려오지 않는다 - 식후 흡연 습관이 불러온 참사 - 페기스코브에 새겨진 229명의 이름들 - 분노의 화염, 플래시 파이어 - 압축된 에너지는 언젠가 폭발한다 - 생존의 유일한 열쇠, 시간 - “SAVE YOUR LIFE BEFORE YOUR LUGGAGE” - 법과 제도의 틈, 문화 ★공중에 떠 있는 비행기에 작용하는 힘 5. 강인함과 섬세함의 경쟁, 보잉과 에어버스 - 튼튼한 비행기, 보잉의 탄생 - 배다른 형제의 비극, 콩코드와 투폴레프 144 - 트윈 엔진 와이드보디 시대를 연 A300 - 보잉과 에어버스만 남은 시장 - 강인한 커맨더 윌리엄 보잉, 신중한 철학자 로저 베테유 - IF NOT BOEING, I’M NOT GOING? ★보잉과 에어버스의 대표적인 여객기 모델 6. 별을 따라 태평양을 건넌 비행기들 - 항로와 웨이포인트 - 항해의 시작은 내 위치를 아는 것 - 경도법에 내걸린 천문학적 포상 - 항해의 역사를 바꾼 존 해리슨의 시계 - 목숨을 건 대양 횡단 비행 - 전파 항법과 위성 항법의 출현 - 태평양의 아우토반, 북태평양 항로 - “WHEN IN DOUBT, LOOK OUTSIDE” ★제트기류와 비행 7. 아마추어와 프로, 그 보이지 않는 차이 - 뛰는 자 위에 생각하는 자 - 반응적Reactive, 선제적Proactive, 예측적Predictive - 파리 인간을 찾아라 - 영웅이 된 린드버그, CEO가 된 링크 - 비행기를 따라가지 못한 조종사들 - 인체의 오감을 속여라, 비주얼과 모션 - “6개월 연장되셨습니다” -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 문화로부터 개인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에필로그 아는 만큼 재미있는 비행

Description

“흥미진진한 비행 이야기로 시작해 일반 상식을 의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현직 수석기장이 수만 시간의 비행과 탐구로 눌러 쓰다 라이트 형제가 동력 비행에 성공한 이후 비행기는 인간이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수단으로, 전쟁에서는 승패를 가르는 무기로, 그리고 일상 밖을 누비는 낭만으로 변화했다. 한 세기를 건너온 비행사에는 많은 사건과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백여 년의 비행을 설명하기란 요원하다. 저자 김동현 수석기장은 1세대 에어라인 조종사들과 비행을 시작하며, 온갖 항공 사건의 뒷이야기를 접했다. 그리고 수만 시간의 운항과 항공 당국의 공식 사고조사보고서를 통해 세상에 미처 알려지지 않은 비행을 탐구했다. 저자는 오랜 시간 눌러 쓴 묵직한 글과 수백 장의 생생한 사진을 엮어 재미 그 이상의 경이로움으로 비행을 이야기한다. ‘하이재킹은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공중에서 가장 위험한 사고는 무엇일까?’ 같은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사건에서부터 ‘순항고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을까?’, ‘비행기가 공중에서 서로 충돌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보잉과 에어버스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라는 비행 속 역사와 과학까지, 비행과 관련한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 한 권에 채웠다. 이 책에 나열되는 비행기는 더 이상 이동 수단이라는 한계에 속하지 않는다. 일리 있는 비행의 발전과 한 인간의 철학이 깃든 비행기까지, 비행사의 변곡점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공중의 궤적을 펼쳐보게 된다. 아무도 알려준 적 없었던 이야기가 현직 수석기장에 의해 명료하게 밝혀지면서, 쉽게 지나쳤던 일반 상식의 단단한 경계까지 의심하게 될 것이다. “비행사, 그 너머에서 만나게 될 사유” 매력적인 공중의 역사에서 색다른 지식의 세계로 빠져들다 이 책 《플레인 센스》의 흥미로운 이야기 행간에는 사유의 실마리가 있다. 비행 사고에 숨겨진 문화와 개인의 역할 차이, 비행기로 밀항하는 사람들의 내막과 하이재킹 사건 속 사회·정치적 쟁점, 더 빠르고 안전한 비행기를 만든 사람들의 철학적 기둥이 그 사유를 통과하는 열쇠가 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사건들을 꺼내면서도 이 모든 내용을 관통하는 건 결국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인간이다. 이 책이 결코 단조로운 ‘비행 기술 역사서’로 읽히지 않을 이유다. “조종사는 GPS의 안내에 따라 비행기의 자동 장치를 조작하는 오퍼레이터operator가 아니다. 에어라인 조종사의 역할은 어떤 상황에서도 목적지까지 비행기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다. 린드버그와 스미스, 울름이 그랬던 것처럼 조종사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하며, 그런 부단한 노력만이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우연성을 상대로 승객의 절대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 - 본문 중 또한 저자는 비행의 역사를 되짚으며 개인이자 조종사로서, 그 책임과 역할에 대해 말한다. 우리가 가장 안전한 이동 수단으로 비행기를 떠올리는 것은 기술의 발전이라는 단편적 사실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무수히 많은 사람이 엮어 이룬 발전과 공중을 지킨 개개인의 역할로, 공중의 역사는 단단하게 지속되고 있다. “당신의 비행 여정을 지적 쾌감으로 채워줄 책” 한정된 지식 세계를 확장하며 진정으로 비상하게 된다 해외여행이 자연스럽고 비행기를 타는 데 익숙한 우리가 비행 이야기를 모른 채 지나친다는 건,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적 쾌감을 놓치는 것과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당신이 다시 비행기를 타고 내리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인간은 공중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을 단련했다. 대륙 횡단을 위해 목숨을 내걸었고 항법을 발전시키며 먼 곳을 이전보다 더 빠르게 날게 되었다. 지상의 인간들이 날아오른 여정을 솎아낸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생동감 넘치는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흥미가 지식으로 바뀌었을 때, 모든 비행의 순간에서 다양한 지식을 자발적으로 연결하고 맛보게 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알고 있는 만큼 보인다. 비행도 마찬가지다. 비행기와 조종사, 운항 시스템과 탑승 절차 등 그 모든 항공 지식은 그 사회의 철학적, 역사적 배경 속에서 이해할 때 비로소 온전한 자기 것이 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독자들이 항공 여행 중 이따금 겪었던 지루한 순간들이 의미 있고 흥미로운 경험으로 바뀌기를 바란다.” - 본문 중 이제 당신은 ‘이동의 순간’만으로 비행을 점철하거나 피동적인 승객으로 좌석을 채우지 않게 된다. 공중과 사람 그 경계를 누비는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로 당신의 비행 여정은 완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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