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

마리사 마이어 · Novel/Fantasy
6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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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3권.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신데렐라, 빨간 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등 가장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머나먼 미래를 배경으로 되살려낸 SF판타지로, 전작인 <신더>와 <스칼렛>은 이미 한국을 비롯한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화 <라푼젤>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번 이야기 <크레스>에서는 천재 해커 크레스가 신더 일행에 합류하면서 달의 레바나 여왕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해내려는 여정이 바야흐로 절정에 다다른다. 달과 지구 사이 어딘가, 조그마한 인공위성에 한 소녀가 갇혀 있다. 금발머리를 길게 땋아 드리우고 기계와 네트워크만을 벗 삼아 지내는 소녀의 이름은 크레스, 마법 능력이 없는 껍데기라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헤어져 벌써 7년째 인공위성에서 달의 레바나 여왕을 위해 첩보 활동을 하고 있는 천재 해커이자 <신더>에서 신더에게 레바나 여왕의 야욕을 알려 연례 무도회 대소동의 불씨를 지폈던 바로 그 소녀다. 은하계의 1급 수배범이 된 신더와 카스웰 함장이 감옥에서 무사히 탈출하고 우여곡절 끝에 스칼렛과 울프까지 합류한 시점에서, 우리의 주인공 크레스의 이야기는 비로소 시작된다. 고독한 소녀 크레스에게는 취미가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네트워크 서핑, 또 하나는 망상으로, 크레스는 이 두 가지 취미를 결합해 새롭고도 너무나 중요한 다른 취미, 즉 카스웰 함장에 대한 짝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신더가 통신을 걸어 크레스를 구출하러 가겠노라고 말하고, 그 기쁜 소식과 더불어 사랑하는 카스웰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에 크레스는 한껏 들뜬다. 그러나 크레스의 ‘주인’이자 왕실 마법사 시빌에게 계획이 들통나버리고, 크레스와 카스웰은 불붙은 인공위성에 갇혀 지구로 추락하게 된다. 두 사람이 떨어진 곳은 하필이면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물도 식량도 없이 사막을 헤매다 열병에 걸린 크레스가 자신은 키스도 못 해보고 죽을 거라며 횡설수설하자 카스웰은 말한다. “약속할게, 네가 키스도 못 하고 죽게 하진 않을 거야. 네가 죽을 땐 내가 판단할 거야. 그리고 그때는 여한 없을 만큼 멋진 키스를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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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1장 ~ 11장 2부 12장 ~ 30장 3부 31장 ~ 42장 4부 42장 ~ 6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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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자들이 뽑은 2014년 최고의 청소년 소설 사이보그 신데렐라, 우주선 배달부 빨간 모자, 그리고... 이번엔 인공위성에 갇힌 천재 해커 라푼젤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동화와 SF, 과학과 마법이 공존하는 놀라운 세계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전 세계 소녀들을 잠 못 이루게 한 명작 청소년 소설 시리즈 '루나 크로니클'의 세 번째 책 《크레스》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되었다.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신데렐라, 빨간 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등 가장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머나먼 미래를 배경으로 되살려낸 SF판타지로, 전작인 《신더》와 《스칼렛》은 이미 한국을 비롯한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화 <라푼젤>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번 이야기 《크레스》에서는 천재 해커 크레스가 신더 일행에 합류하면서 달의 레바나 여왕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해내려는 여정이 바야흐로 절정에 다다른다. 이제 동화 속의 소녀들은 우주의 꿈을 꾼다! 전 세계 26개국 출간, 영화화 예정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 2012년, 2013년 <아마존닷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012년 <굿리즈> 선정 청소년 소설 부문 최고의 데뷔작 내셔널퍼블릭라디오 선정 2013년 최고의 책 미국 독자들이 직접 뽑은 2014년 최고의 청소년 소설(2014년 11월 현재 <굿리즈> 투표) 미국도서관협회,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청소년 필독서 신데렐라, 빨간 모자, 라푼젤, 백설공주…… 동화 속 주인공들이 SF의 세계에서 다시 태어났다! 신데렐라는 당찬 사이보그 공주 신더로, 빨간 모자는 용감한 우주선 조종사 스칼렛으로, 라푼젤은 천재 해커 크레스로. (《크레스》에 잠깐 등장하는 ‘백설공주’ 윈터의 정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지구를 위협하는 달의 폭군 레바나 여왕에 맞서는 이 독특한 소녀들의 여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2년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의 첫 작품 《신더》가 나오자마자 사람들은 동화와 SF, 마법과 과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세계관에 열광했다. 가장 오래된 동화를 가장 먼 미래를 배경으로 영리하게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달콤한 로맨스와 가슴 뛰는 모험까지 더했으니, 미국 소녀들이 잠도 이루지 못하고 이 이야기에 빠져든 것은 당연했다. 그리하여 《신더》는 각종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이고 <아마존닷컴>, <퍼블리셔스위클리> 등 다수의 매체에서 그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스칼렛》과 세 번째 작품 《크레스》 역시 전작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러스트, 팬픽, 동영상 등 엄청난 양의 팬아트를 양산하기도 했다. 특히 <학교도서관저널>이 이 시리즈를 “외로운 소녀들이 세상과 마주하며 성장해나가는 성장 소설”이라며 청소년 필독서로 추천하면서,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부모와 교사, 청소년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명작 청소년 소설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루나 크로니클 시리즈는 이제 26개국에서 출간되며 전 세계 소녀들의 밤잠을 빼앗고 있다. 그 절정부에 해당하는 《크레스》에서는 크레스의 합류로 지구를 지켜내기 위한 신더 일행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다. 동화 속 소녀들의 씩씩한 여정은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네 번째 작품 《윈터》(근간 예정)에서 완결될 예정이다. 천재 해커 라푼젤과 사기꾼 함장님, 지구로 불시착하다! “약속할게, 네가 키스도 못 하고 죽게 하진 않을 거야.” 달과 지구 사이 어딘가, 조그마한 인공위성에 한 소녀가 갇혀 있다. 금발머리를 길게 땋아 드리우고 기계와 네트워크만을 벗 삼아 지내는 소녀의 이름은 크레스, 마법 능력이 없는 껍데기라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부모와 헤어져 벌써 7년째 인공위성에서 달의 레바나 여왕을 위해 첩보 활동을 하고 있는 천재 해커이자 《신더》에서 신더에게 레바나 여왕의 야욕을 알려 연례 무도회 대소동의 불씨를 지폈던 바로 그 소녀다. 은하계의 1급 수배범이 된 신더와 카스웰 함장이 감옥에서 무사히 탈출하고 우여곡절 끝에 스칼렛과 울프까지 합류한 시점에서, 우리의 주인공 크레스의 이야기는 비로소 시작된다. 고독한 소녀 크레스에게는 취미가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네트워크 서핑, 또 하나는 망상으로, 크레스는 이 두 가지 취미를 결합해 새롭고도 너무나 중요한 다른 취미, 즉 카스웰 함장에 대한 짝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신더가 통신을 걸어 크레스를 구출하러 가겠노라고 말하고, 그 기쁜 소식과 더불어 사랑하는 카스웰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에 크레스는 한껏 들뜬다. 그러나 크레스의 ‘주인’이자 왕실 마법사 시빌에게 계획이 들통나버리고, 크레스와 카스웰은 불붙은 인공위성에 갇혀 지구로 추락하게 된다. 두 사람이 떨어진 곳은 하필이면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물도 식량도 없이 사막을 헤매다 열병에 걸린 크레스가 자신은 키스도 못 해보고 죽을 거라며 횡설수설하자 카스웰은 말한다. “약속할게, 네가 키스도 못 하고 죽게 하진 않을 거야. 네가 죽을 땐 내가 판단할 거야. 그리고 그때는 여한 없을 만큼 멋진 키스를 해줄게.” 과연 두 사람은 살아서 신더와 재회할 수 있을까? 그리고 카스웰을 향한 크레스의 짝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크레스가 결국 ‘죽어도 여한이 없을 만큼 멋진 키스’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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