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자 예술과 삶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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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미의식으로 동시대 유럽인들을 매혹시킨 이성자 화백의 반세기에 걸친 삶과 예술을 조명한다. 네 명의 저자가 프랑스 투레트에 있는 이성자의 아틀리에에서 작가를 직접 인터뷰하고, 곳곳에 흩어진 기사와 자료들을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기와 주제를 나누어 이성자의 예술과 삶을 총체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백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들과 작가의 발자취가 녹아있는 사진들을 함께 수록했다. 1918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난 이성자는 한국전쟁 때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미술 공부를 시작, 나이 아흔을 넘어서까지 서양화가이자 판화가로서 현역으로 활동해왔다. 유화와 목판화, 도자기 등에 동양적 향취와 이미지를 담아 파리 화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유럽 전역에서 개인전을 열며 이름을 알렸다. 이성자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극지로 가는 길'은 동양과 서양, 자연과 기계문명 등 서로 상반되는 것들이 상호 관여하여 발전하는, 미래도시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한평생 뜨거운 열정으로 동서양의 화해에 몰두해온 이성자 예술세계의 출발점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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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Prologue 살구나무 아래에서 Story 1 이성자의 삶과 작품 / 이지은 아버지의 집 남편의 집 파리에서 시작하는 미래 여인과 대지 그 여자의 집 도시 속으로 우주 너머로 Story 2 미지의 기호를 찾아서 / 강영주 초기 작품 세계와 미술 활동 목판화의 발견 이성자와 프랑스 앵포르멜 미술 이성자와 1950년대 재불 화가 Story 3 '여성과 대지'에 이르다 / 정영목 도불 1950~60년대 프랑스 미술 1950년대 프랑스 화가들과 이성자 1960년대 프랑스 추상회화와 이성자 Story 4 '극지로 가는 길'로 통하다 / 심상용 투레트의 살구나무 아래에서 노래하는 회화, 춤추는 이미지 실존의 유목민에서 우주의 시민으로 성찰적 예술과 심오한 충실성 기계문명과 진화론을 넘어서는 음양의 철학 일치의 예술로 가는 길 Appendix 주석 연보 주요기사 주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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