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전부를 다 걸고 새 날을 향해 가는 여자, 김나영이 말했습니다 “거지꼴을 못 면해도 좋아” PROLOGUE。 책이 나오기까지…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 사실은 책 제목을 『거지꼴을 못 면해도 좋아』라고 할까, 했었습니다. 김나영, 그녀가 직접 지어온 이 제목은 김나영이 아니면 붙일 수 없는 제목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지금, 김나영이라는 여자를 가득 채우고 있는 생각이 바로 이것이니까요. 확신할 수는 없지만, 두렵지만, 그래도 가는 거라고… 그렇게 말하는 그 여자가 참 좋아 보였으니까요. 용감해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제목, 결정! 하면서 땅땅땅, 방망이 두드리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개미 소리 같은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이러다가 우리가 다 같이 정말로 거지꼴이 되면 어떡하죠?” 하하하! 네. 제목, 바꿨습니다. 6개월여를 글 쓰느라 고생하고, 정말 책을 내도 괜찮을까 망설이고, 욕만 먹는 거 아닐까 하면서 끌탕하던 그녀의 노고가 제목 때문에 물거품이 되게 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QUESTION 1。 당신도 김나영처럼… 새 옷 갈아입고, 새로 살아보고 싶지 않나요? 사람들은 아직 당신의 전부를 몰라요. 당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얼마나 다정한지, 얼마나 매력적인 여자인지, 얼마나 희망적이고 가능성이 많은 여자인지 모르죠. 알려고 하지도 않으니까… 다른 방법은 없어요. 보여주는 수밖에는. 깜짝 놀랄 당신의 진짜를 다 꺼내놓고 보여주는 방법밖에는! 김나영, 그 여자가 지금 그래요. 자신의 전부를 다 걸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직진, 그렇게 나아가고 있는 거예요. 같이 얘기해보지 않겠어요? 김나영과 단 둘이 소곤소곤, 마음속에 담긴 진짜 이야기를 털어놓아보는 건 어때요? QUESTION 2。 당신도 김나영처럼… 나답게 입고, 나답게 예뻐지는 방법을 찾고 싶지 않나요? 사람들은 아직 당신이 얼마나 예쁜지를 몰라요. 아니, 어쩌면 당신 자신도 어떻게 입어야 예쁜지, 어떻게 입으면 매혹적인 여자로 보이는지, 어떤 옷이 당신을 확 바꿔놓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명품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날씬하지 않으면 좀 어때요? 나를 가장 나답게 바꿔 놓을 패션 전략이라는 게 분명히 있는 걸요. 김나영은 지금 배우고 있어요.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그런데 파리에서, 이탈리아에서 그 여자의 진가를 먼저 알아주지 뭐예요? 고맙게도! 어때요? 같이 공부해보지 않겠어요? 열공 중인 김나영과 단 둘이, 당신의 옷과 인생에 대한 룰을 만들어보지 않겠어요? QUESTION 3。 당신도 김나영처럼… 생애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연애를 꿈꾸고 있지 않나요? 남자들은 아직 당신을 다 몰라요. 알면, 그러겠어요? 알면, 당신이 여적 그렇게 혼자서 쓸쓸할 리가 없지 않겠어요? 남자는 여자와 달라서 일일이 보여주고, 가르쳐줘야 해요. 애도 아니고, 바보도 아닌데… 참 어이없죠? 연애 꽝 김나영이 딱 그래요. 진짜 그래요. 이건 어때요? 김나영과 단 둘이 아작아작, 과자 씹어 먹듯 속 시원하게 우리들의 연애 이야기 좀 나눠보는 건 어떻겠어요?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EPILOGUE。 이 책은 … 입고, 바르고, 사랑하고, 더 매혹적으로 성장하는 법을 찾아가는 진짜 <여자 공부> 책입니다 당신은 김나영을 잘 몰라요. TV 밖의 진짜 얼굴이 얼마나 고운지, 얼마나 옷을 잘 입는지, 피부는 또 왜 그렇게 빛나는지, 얼마나 착하고 또 야무진지, 얼마나 잘 울고 잘 웃는지, 얼마나 쇼핑을 잘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사랑스러운 여자인지…. 적금 깨고, 자동차 팔고, 자신의 전부를 다 쏟아 부어 터득 중인 김나영의 <여자 공부>를 만나 보세요. 거지꼴을 못 면하더라도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매혹적인 여자 이야기가 쉴 새 없이, 거침없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김나영은 이런 여자 김나영은 폭죽 세트 같은 여자다. 어떨 땐 화려하게 빵 터지고, 어떨 땐 소리 없이 수줍게 빛난다. 그러니까 방송에서 보는 ‘웃기는’ 이미지가 그녀의 전부는 아니며, 그렇다고 패션 필드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모습도 김나영의 전부는 아니란 소리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어떤 반전의 폭죽이 터질지 모른다. 당신이 이 책을 통해 또 다른 김나영을 만난 것처럼 말이다. 어쨌든 ‘김나영 폭죽 세트’에 불발이 없다는 건 확신한다. ° ‘웃기는 여자’ ‘옷 잘 입는 여자’라는 독특한 포장지에 둘러싸인 김나영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김나영들. ‘수줍은 김나영’ ‘연약한 김나영’ 귀여운 김나영’이 부디, 이 책을 통해서라도 오해 없이 잘 전달되길 바라본다. - GRAZIA 에디터 오주연 낯을 가리지만 싹싹하고, 외롬도 많이 타며, 적어도 지금은 남자보다 패션이 좋은, 여러분만 모르고 우리들은 다 아는, 이나영이 아니고 우리 김나영이. 나영아, 어린아이의 해맑은 대범함이 있어. 너한테는 느리고 소심하지만 원하는 걸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대범함. 실은 너의 그 열정이 부럽다. 사는 데 완벽이라는 게 있을까? 널 보면서 빡빡한 나 자신을 되돌아보곤 한다. - 박승건(패션 디자이너·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나영 씨죠? 사람들은 묻는다. 자주. 그럴 때 나는 아니라고 하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하기도 뭣하다. “나도 내가 그냥 이나영이었으면 하네요.” - 김나영의 진담 반, 농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