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꽃
Yang Gui-Ja · Novel
4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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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꽃」은 자전적 소설 범주에 속하는 작품이자 그 이상이다. 자전적 소설이라 할 때 거기에는 무엇보다 우리에게 친근함이라는 미덕이 주어져 있다. 또한 이 작품은 여로형 정석에 속하는 것이어서 그만큼 안정감이 확보되어 있다. 작품이 갖추어야 될 선결 요건이 유감없이 갖추어진 것이다. 「숨은 꽃」의 중요성은 소설 쓰기의 의미 변화에 가장 민감하고도 뛰어났던 이 작가가 어째서 90년대에 접어들면서 미로에 빠졌는가에 있다. 이 물음은 문학사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단편 아닌 다른글 쓰기라든가 연재 소설에 대한 한 가지 뚜렸한 비판이 그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공동체 의식에서 글쓰기의 윤리적·미학적 의의가 강조되었던 80년대적인 글쓰기에 대한 근본적 회의 끝에 단편 형식으로의 회기를 꿈꾼다는 이 작품의 참 주제가 문학사적이라고 할 까닭이 여기에 있다. 기도와 같은 글쓰기, 고백과 같은 글쓰기의 이처럼 뚜렷한 유형의 솟아오름이 이 작가의 새로운 경지가 되어 소설 미학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면서 이 작품에 제16회 이상문학상을 수여하는 바이다. - 제1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 이상문학상 선고위원회 이어령·김윤식·최일남·이재선·권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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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 of Contents
1. 제16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양귀자 - 중편소설 「숨은 꽃」
2. 제16회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자선작 양귀자 씨의 단편소설 「한계령」
3. 제16회 이상문학상 추천 후보작
김영현 - 「고도를 기다리며」
박양호 - 「포경선 작살수의 비애」
신경숙 - 「풍금이 있던 자리>
유순하 - 「홍수 경보」
윤정선 - 「해질녘」
최수철 - 「머릿속의 불」
4. 제16회 이상문학상 기 수상 작가 우수작
김채원 - 「미친 사랑의 노래」
이청준 - 「흉터」



옥점이
3.5
인생 처음으로 읽은 이상문학상 작품집. 최근에 읽은 양귀자 소설 2권 (모순,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다 너무 좋았기 때문에, 양귀자 대상 수상부터 스타트를 끊어보았다. 귀신사로 향하는 화자가 15년 만에 재회한 김종구를 쫓는 것이 큰 줄기이지만, 작게는 뜸부기를 키우는 시인, 대학시절 알고지냈던 지브란, 그리고 산을 사랑하는 의사까지 곁가지로 다른 이들의 앞면과 그 이면도 옅보는 것이 대상 수상작의 내용이다. 한 번 읽고서는 그 깊음을 온전히 파악하기 어려워 첫 수록작을 두 번 읽고 나머지를 읽었다. '이상' 이라는 이름에 걸맡게 92년도 소설이긴 해도 철학과 문학을 동시에 시도하는 실험적인 시도가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상이었던걸까, 모든 작품들을 찬찬히 읽어보느라 시간이 평소보다 더 걸렸던 것 같다. '고도를 기다리며' 는 그나마 피식 웃을 수 있었는데, 행간의 의미로 마무리를 짓던 '포경선 작살수의 비애' 는 그 뚜렷한 메세지를 파악하기엔 애매했고 '머리속의 불' 은 각장별로 서술시점이 계속 바뀌어 어지러웠다. 책 말미의 심사평을 읽다보니, 전문가의 입장과 그저 문학을 즐기는 독자의 입장이 참 다르구나 싶기도. 양귀자의 수상작만큼 수상소감도 인상적이었다. "수상의 기쁨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부여받음일 터이고, 다시 시작함에 있어 필연적으로 갖게 되는 의혹과 회의를 상당 부분 지워 준다는 데 있을 것입니다." 이미 글을 써온 작가임에도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을 또 하나의 시작점으로 여긴 자세 덕분에, 더 이상 글을 쓰지 않는 지금도 꾸준히 거론되는 스테디 셀러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 우수작 중 한 편인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 가 서정적이면서도 화자의 감정이 담담히 묻어나서 좋았는데... 대학생 때 진짜 좋아하던 작가였는데... 에휴... 표절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더 좋은 작품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안타깝다.
won jun
4.0
숨은 꽃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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