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_얼굴을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링컨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는 얼굴에는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인데, 즉 반듯하고 성실에게 살아온 사람의 얼굴에는 평온함이 감돌지만, 삐딱하고 힘들게 살아온 사람의 얼굴에는 그늘이 보일 수밖에 없다. 타고난 미추에 관계없이 호감 가는 얼굴과 그렇지 못한 얼굴이 있는 것도 그 사람의 삶과 성격이 얼굴에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세월이 만든 얼굴 모습은 그 자신이 책임 질 일이라는 것이다. 관상학에서 말하는 좋은 관상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좋은 인상의 소유자가 크고 작은 일에서 혜택을 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좋은 인상’이라는 게 말로 풀어내기에는 막연한 개념이라 좀 더 깊이 있게 관상학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서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온 책이 이 책 『관상학 길잡이』다. 『관상학 길잡이』는 얼굴형에 따른 관상을 비롯하여 눈, 눈썹, 코, 입, 귀뿐만 아니라 광대뼈, 인중, 혀, 주름, 점 등을 통해 얼굴 안에서 살필 수 있는 사람의 모든 운세를 담았다. 처음으로 관상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책인 만큼 초보자도 알기 쉽게 관상학적 용어를 되도록 배제했고, 그림과 표를 많이 활용했으며, 저자가 오랜 기간 상담한 결과로 얻은 통계를 근거로 해 확률적 정확성을 높였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고 했듯이 관상학을 공부함으로써 자신이 몰랐던 개성이나 특징 등을 파악해 적절히 처신하고, 상대방의 관상을 바탕으로 그 사람의 성품이나 생활 환경 등을 알아 이를 인간관계에 활용한다면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해볼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인재, 나를 이끌어줄 진취적인 지도자, 뜻이 통하는 동료 등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정치인이든 경제인이든 평범한 회사원이든 이 책의 독자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관상학을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관상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될 것인데, 그 과정에서 좋지 못한 관상을 가진 사람이나 좋은 관상을 가진 사람이나 자신의 관상을 아는 데 그치지 말고 심상(마음씨)을 잘 써 나쁜 운세는 복으로, 좋은 운세는 더 큰 복으로 발전시킨다면 이 관상학이란 학문을 공부하는 의의를 잘 살린 것이라 하겠다. 저자가 『관상학 길잡이』를 통해 강조하고 싶은 것도 그러한 것이다. 끝으로 생년월일로 점치는 신년 운세, 발바닥 점, 띠로 보는 궁합, 동전 점 등이 부록처럼 딸려 있으니, 현재 어떠한 판단에 고심하고 있다면 신중한 마음으로 점을 통해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