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상! 100년이 넘게 칭송받아온 추리 문학의 고전명작! 현대인을 위한 최신 원전 번역, 세련된 편집 그리고 추리 문학계 최초 추리 소설 마니아의 감수까지! 형사나 탐정이 주인공인 추리 소설은 잊어라! 기존 추리 소설의 뻔한 구도를 과감히 뒤엎고 탄생한 《아르센 뤼팽 전집》이 현대적 번역과 세련된 편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1905년 첫선을 보인 이래로 추리 소설 마니아들의 열렬한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을 받아온 도둑 아르센 뤼팽의 활약이 2015년 코너스톤의 《아르센 뤼팽 전집》으로 묶였다. 저자 모리스 르블랑의 섬세한 문체는 고전 특유의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도록 번역했으며, 소설의 재미를 풍부하게 해줄 주석에도 꼼꼼히 신경 썼다. 특별히 추리 문학계 최초로 추리 소설 마니아의 감수까지 받아 오역 등 잘못된 부분을 최대한 바로잡으며, 독자들이 완벽히 뤼팽의 시대로 몰입하도록 돕고 있다. 끊임없이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뤼팽, 피비린내 가득한 범행 현장에서도 아름다운 여인과의 로맨스를 꽃피우는 뤼팽, 수만 가지 얼굴을 가진 변장술의 대가이자 언제나 유머를 잃지 않는 뤼팽. 당신의 근처 어디에선가, 뤼팽이 남기고 간 특유의 명함을 발견하지는 않았는가? 《813》에서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도둑, 뤼팽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도둑의 활극 추리 소설계에 아르센 뤼팽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남긴 《아르센 뤼팽 전집》이 코너스톤의 기획과 편집에 맞춰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아르센 뤼팽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기 전까지 기존 추리 소설은 탐정이나 경찰을 중심으로 범죄자를 쫓아가는 구도 일색이었다. 하지만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은 독특한 개성을 가진 매력적인 도둑, 뤼팽이 주인공이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직감, 각종 격투기에 능한 신체 조건까지 완벽하게 갖춘 뤼팽은 기발하고 재치 있는 계획을 세워 자신의 목적을 탁월하게 달성한다. 물건을 훔치고 사기 행각을 일삼지만 그 방법이 우아하고 예술적이라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양한 범죄 이력 탓에 끊임없이 경찰에 쫓기는 신세임에도 늘 경찰보다 우위에 있다. 공권력은 뤼팽에게 어떠한 힘도 미치지 못하며 되려 우스꽝스럽고 신랄한 조롱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뤼팽은 조국 프랑스에 무한한 애국심을 보이고 약한 존재가 도움을 청하는 손길을 거절하는 법이 없다. 이처럼 선과 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펼치는 뤼팽의 모험은 독자들을 강한 흡입력으로 끌어당긴다. 소설 속 아리따운 여인들이 그러했듯, 이 책을 펼쳐 든 모든 독자는 뤼팽의 빛나는 카리스마에 흠뻑 반할 것이다! 813에 그 모든 수수께끼를 풀 비밀이 담겨 있다! 엄청난 대부호 루돌프 케셀바흐가 살해당한 채로 발견됐다. 살인 현장에서는 아르센 뤼팽의 명함 한 장이 발견되었다. 뤼팽이 살인을 저지르다니! 유능한 치안국장 르노르망이 수사에 착수하였으나 케셀바흐의 비서와 호텔 종업원이 연쇄적으로 살해당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진다. 급기야 르노르망 국장이 실종되고 뤼팽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게 변해간다.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범인을 밝히려는 뤼팽은 연쇄살인범의 공범인 알텐하임 백작과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는데…. 이 모든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 중요한 단서는 ‘813’이 적힌 라벨이다! 《813》은 뤼팽 시리즈 중 가장 방대한 소설인 만큼 다양한 등장인물과 여러 가지 복잡한 비밀이 얽히고설켜 있다. 또한 독일 황제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서 차용한 소재들을 빼어난 상상력으로 맛깔나게 풀어냈다. 사연 있는 인물들의 내면 묘사도 풍부할뿐더러 결정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