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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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예술작품을 보고 듣고 만지며 현대사상을 느끼다 변화의 징후는 철학이 아닌 예술에서 먼저 나타난다 / 마르크스와 쇤베르크, 하버마스와 브뤼헐, 이들의 공통점은? / 철학의 모델은 언어가 아닌 이미지 / 진정한 소통의 모델은 일치가 아닌 불일치 / 추상적 개념을 경험의 차원에서 구현하다 현대사상을 보다 삶의 본질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키르케고르와 뭉크 뭉크 그림에 나타난 삶의 본질, 불안 / 불행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받아들여야 할 운명 /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선택만이 있을 뿐 / 미적 단계에서 윤리적 단계로, 그리고 다시 종교적 단계로 / 진리란 내가 그것을 위해서 죽고 또 살 수 있는 것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의식을 현상하다: 후설과 피카소 피카소, 현상학을 그리다 / 우리가 감각하는 모든 것은 우리 의식 안에 있다 / 의식은 항상 무엇인가를 지향한다 /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괄호 속에 넣어라 / 진리는 상상에 의해서 롭게 발견된다 통념을 넘어서기 위한 혁명적 시도: 레닌과 말레비치 말레비치는 왜 추상화를 포기해야 했을까? / 근대 자본주의 사회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 사이비 유물론인 ‘경험비판론’을 공격하다 / 철학은 정치에 복무한다 / 추상과 구체를 결합시킨 변증법적 방법론의 초석을 놓다 참된 현실은 약자의 눈으로 바라볼 때 드러난다: 루카치와 졸라 자연주의 소설 속에는 현실이 없다 / 진리는 프롤레타리아트의 관점에 설 때 보인다 / ‘문제적 개인’을 통해서 근대사회의 이중성을 드러내다 / 총체성은 프롤레타리아트의 계급의식을 통해 실현된다 인위적 논리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비트겐슈타인과 에스허르 떨어진 물이 다시 위로 올라가는 가상의 논리 세계 / 세계는 그림이다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 / 언어는 게임이다 / 정보이론에서 소통이론으로 고흐의 구두는 세계를 담고 있다: 하이데거와 고흐 고흐가 구두를 그린 까닭은? / 존재자와 존재는 완전히 다르다 / 세계는 사물이 아닌 도구로 이루어져 있다 / 인간이라는 현존재는 죽음의 존재 / 예술은 은폐된 존재의 모습을 드러낸다 파편화된 대도시의 모습에서 진리를 찾다: 베냐민과 아제 사진은 예술이다 / 예술작품에서 더 이상 아우라를 찾을 수는 없다 / 복제기술의 핵심은 복제가 아닌 변형 가능성 / 초현실적인 공간 속의 도시인 / 진리란 비극적인 것이다 예술은 계몽주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출구이다: 아도르노와 퇴폐 미술전 나치의 ‘퇴폐 미술전’이 오히려 퇴폐 미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다 / 다시 신화의 세계로 되돌아간 계몽주의의 운명 / 살아 있는 것들을 죽은 사물처럼 취급하는 태도 / 예술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다른 사람의 시선은 나에게 지옥이다: 사르트르와 마네 올랭피아의 시선은 왜 부담스러울까? / 말은 소통의 수단이 아닌 단절과 절망의 표현 / 없음은 있음에 대한 부정 / 우리는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탄 사람들일 뿐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점: 매클루언과 와이어스 크리스티나가 보는 세계와 관람객이 보는 세계 / 미디어는 메시지이다 / 쿨미디어와 핫미디어 / 진원지가 없는 정보, 인터넷 미디어를 예견하다 갈등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리오타르와 인상주의 선을 깨뜨리고 색을 취하다 / ‘재현할 수 없는 것’의 재현 / 담론 대 형상 / 통합이 아닌 분쟁을 향한 정치 반복이 만들어낸 주름의 아름다움: 들뢰즈와 렘브란트 바로크에는 있고 고전주의에는 없는 것 / 다른 모든 것과 절대적으로 다른 나 / 차이는 반복의 결과 일상의 합리성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하버마스와 브뤼헐 현실에는 소실점이 정해져 있지 않다 / 인식의 바탕에는 관심이 놓여 있다 / 언어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호이해 / 식민지화된 생활세계를 해방시켜라 욕망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가상의 세계를 만든다: 보드리야르와 거스키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그림 / 디즈니랜드의 바깥은 현실세계라고 할 수 있을까 / 시뮬라크르의 세계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 어떻게 기호화되느냐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달라진다 세상에 진실한 목소리는 없다: 데리다와 스티글리츠 사진은 현실의 목소리가 아니다 / 실체가 없는 로고스는 인플레이션에 빠진다 / 바야흐로 오늘날은 문자의 시대이다 / 현실은 조작되었다 / 아직도 남아 있는 음성중심주의의 망령 현대사상을 듣다 주어진 법칙을 넘어 새로운 법칙을 세우다: 마르크스와 쇤베르크 외부로부터 주어진 어떤 전제도 거부하다 / 노동에 대한 왜곡된 관념을 비판하다 / 고전경제학의 비일관성을 폭로하다 / 근대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사상을 제시하다 가치 전복이 진정한 나를 만든다: 니체와 바그너 불협화음이 이끌어나가는 혁명적 음악 / 허무주의는 허무한 것이 아니다 / 신이란 거대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