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이미지 메이킹의 법칙
매력이 기회를 만든다
예쁜 여자는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사람을 매력적인 존재로 만드는 요인은 의외로 다양하고, 또 사소한 것들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다.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착각 중 하나가 바로 ‘매력은 역시 외모에서 판가름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저자 잇시키 유미코는 그것이 매우 안일한 생각이라 잘라 말한다. 외모만 가꿔서 된다면 차라리 쉽겠지만, 매력은 그게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지 컨설턴트이자 같은 여성으로서의 인생을 산 선배로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느낀 바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바로 거창한 스킬이나 비밀이 아니라,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55가지 태도’에 관한 것이다.
언제나 생기 있는 그녀
매력은 나이를 모른다
이제 사람들은 늙는다는 것을 더 이상 새삼스럽거나 우울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나이를 거스르려는 호들갑스러운 안티 에이징이 아닌,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웰 에이징 즉 ‘잘 늙어가기’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나이듦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는 바람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현명한 의지일 것이다.
여자라면 늘 아름답고 싶어한다. 하지만 방향성이 중요하다. 젊어보이도록 치장하는 것보다 당당하고 생기 있게 스스로 빛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은 일깨워 준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매력, 이용해도 괜찮아
나다운 건 대체 뭘까? 왜 나는 안 풀릴까? 사실 이런 질문들은 자신의 능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나를 제대로 알아야 상대를 대할 수 있고, 또 세상을 대할 수 있다. 이렇게 외부를 대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게 또 인생이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 더 어려운 ‘자신다움 찾기’에 애당초 정답이란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저자는 ‘더 경험하고, 더 부딪히고, 그 속에서 스스로 찾아보라’며 단호하지만 애정 어린 답을 준다. 이 책은 외모지상주의처럼 뻔히 드러난 팩트를 에둘러 포장하지 않는다. 대신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탓에 일단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짚어내며 여성들이 각자 나름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자 한다. 그저 꾸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력을 이용할 줄도 아는 것이 지금의 시대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라고 말이다.
“아름다움이 젊음만의 특권이라면, 인생은 시시한 것이 되어 버린다.”
매력도 전략이다
스스로 빛나기 위한 ‘자신다움’ 찾기 1, 2, 3
나를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의외로 스스로에 대해 모른다. 상대에 맞게, 상황에 맞게 여러 역할을 수행해내야 하는 탓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괜찮다. 누구나 여러 얼굴을 갖고 있으니까. 대신 나를 대표하는 얼굴은 스스로 정하자.
아무것도 몰라도 예쁜 20대와는 다르다.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해왔더라도, 이제부터의 삶은 내가 연출하기에 달렸다.
⦁성형도, 고가의 화장품도 필요 없다! 한 권으로 터득하는 매력 발산 노하우
저자는 유수의 브랜드 및 CEO,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이미지 메이킹을 담당하며 외모에서 화법, 마음가짐을 관통하는 ‘매력’의 조건을 관찰했다. 그녀가 얻은 결론은 간단하면서도 명료하다. 바로 스스로에 맞는 고유한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 하루가 다르게 트렌디한 제품과 온갖 뷰티 노하우가 쏟아져 나오지만, 그것이 모두 자기에게 적합할 리 없다. 성형이나 시술 또한 빠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여러 가지를 시도하되, 자신에게 자연스럽고 즐겁게 느껴지는 방식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목표로 하는 진정한 매력에 다다르는 길이다.
⦁일본인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뉴욕 미인들의 삶
<매력의 조건>은 뉴욕에서 이미지 컨설턴트로 활약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매력 지침서이다. 미국과 일본이라는 서로 다른 문화권을 오가며 체득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당하고 매력적인 뉴요커들이 어떻게 자신을 가꾸는지 객관적으로 관찰한 결과물을 담아냈다. 저자가 바라본 뉴욕 미인들의 매력은 바로 ‘자신다움’에서 나온다. 그녀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외모에도 신경 쓰지만, 나이와 몸무게를 비롯한 숫자에 연연하거나 어린 척 행동하지 않는다.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쏟아내는 애정 어린 독설은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때로는 뉴욕 스타일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때로는 친한 언니의 애정 어린 한 마디처럼 가슴에 와 닿는 조언을 콕콕 찔러 주는 책이다.
⦁외모에서 화법, 마음가짐까지... 똑똑한 미인의 애티튜드 55
저자는 이미지 컨설턴트로서의 경험에서 찾아낸 매력의 법칙 55가지를 총 3부에 걸쳐 담았다. 각 파트에서는 매력적인 여성을 꿈꾼다면 누구나 갖춰야 할 이미지 메이킹 노하우는 물론 내면의 힘을 다져줄 든든한 조언까지,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이미지를 찾고 그 매력을 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 준다. 1부 ‘외모 편’에서는 내가 갖고 싶은 이미지보다 ‘보여지는 이미지’가 더 중요함을 자각하고, 자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부 ‘화법 편’ 에서는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3부 ‘마음가짐’ 편에서는 결국 매력이란 내면의 아름다움이 겉으로 자연스레 묻어나는 것이라 설파한다. 또한 매 주제마다 실제로 만난 고객의 사례를 소개하며 공감 가는 도움을 주고자 했다.
결국 매력은 외모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와 화법, 긍정적인 마음가짐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이를 아는 여자는 무리해서 어려 보이게 꾸미지 않아도 저절로 빛이 난다.
“당신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스스로 찾아라”
진짜 나의 매력을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매력의 조건>. 마지막으로 늘 명심했으면 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