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생태사상가

김광화 and 27 others · Soci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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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위기에 맞서 녹색전환의 길을 연 생태사상가 28인의 삶과 통찰 《지구별 생태사상가》. 오늘날 지구별 기후위기, 생태위기를 미리 내다보며 한 걸음 앞서 삶을 통해 통찰한 생태사상가 28인의 삶과 생각을 불러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생태사상가 28인이 삶으로 보여준 생태적 통찰을 살펴보며, 인류 앞에 놓인 생태적 위기의 실체를 보여준 책이다. 지구를 파국으로 이끌어온 문명을 반성하며 우리 생각과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를 밝힌다. 그들의 통찰이 이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지금 왜 그들 생각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 우리 현실에 비춰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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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지구문명의 위기를 읽다 008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 ‘충분함’의 미학으로 성장 지상주의를 성찰하다 | 강수돌 018 루이스 멈포드? 기계문화를 통찰하다 | 김성원 036 이반 일리치? 산업과 기술에 물음을 던지다 | 장석준 050 머레이 북친? 생태 문제를 사회 문제에서 찾다 | 오수길 064 배리 카머너? 시민이 과학의 주체가 되다 | 김동광 076 레이첼 카슨? 자연과 함께 침묵을 깨고 일어서다 | 김은진 088 토마스 베리? 생태대, 매혹 있는 미래로 이동하라 | 맹영선 자연과 사람을 잇다 104 에드워드 윌슨? 어우러져 새롭게 탄생하는 통섭의 세계 | 이한음 116 존 뮤어? 개발의 욕망을 잠재운 국립공원의 아버지 | 이수용 128 알도 레오폴드? 모래 군의 열두 달과 토지윤리 | 송명규 140 스코트 니어링? 자연에서 온 삶을 살며 사랑하며 | 김광화 154 게리 스나이더? 조심스레 잠시 지구를 거닐다 | 서강목 168 린 마굴리스? 세포가 아니라 생명 자체를 마주한 현대의 코페르니쿠스 | 우석영 오래된 미래에 답하다 182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세계화에 맞서는 지역주의자 | 강신호 200 니콜라이 바빌로프? 종 다양성을 지킨 20세기 최고의 식량학자 | 안철환 214 웬델 베리? 농본주의자, 소농의 옹호자 | 장길섭 226 후쿠오카 마사노부? 궁지에 몰린 인류, 자연농법이 답이다 | 최성현 236 량수밍? 다양성의 뿌리에서 피어나는 동아시아 생태주의운동 | 김재형 248 피에르 라비? 자연의 벗으로 온 삶을 추구하는 농부 | 전희식 260 장일순? 나락 한 알, 밥 한 그릇에도 우주가 들어 있어 | 박병상 지구별을 껴안다 272 반다나 시바? 여성과 자연을 껴안고 자급 사회를 꿈꾸다 | 김정희 286 캐롤린 머천트? 페미니즘이 아니면 죽음이다 | 김재희 296 사티쉬 쿠마르? 자연과 생태를 공경하는 지구별 녹색 성자 | 태영철 308 아리야라트네? 스리랑카의 간디, 지구에서 모든 생명과 평등하고 자비롭게 | 송위지 320 비노바 바베? 비바! 진리로 살아가는 승리의 삶을 보여주다 | 양희창 330 매튜 폭스? 생태사회로 가는 자비와 해방의 길 | 양재성 344 조안나 메이시? 생명으로 돌아오기, 대전환을 위한 생태적 마음 살리기 | 유정길 356 아르네 네스 ? 지구와 깊게 공존하는 심층생태운동 | 황대권

Description

생태 위기에 맞서 녹색전환의 길을 연 생태사상가 28인의 삶과 통찰 《지구별 생태사상가》 ‘기후변화, 기후위기’라는 말이 일상어가 됐다. ‘기후재난’은 현실이 됐다. 지구 온도 상승 1.5도를 지키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겪게 될 것이라 내다본다. 지난 100년 인간이 지구에서 함부로 욕심껏 살아온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지금 소비 방식을 유지하고, 욕망의 흐름을 그대로 둔 채 위기를 넘어설 수 없다. 2020년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는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우리를 내몰고 있다. ‘세기말 징후’를 언급하기도 한다. 지금껏 ‘인간의 시간’만을 앞세워 자연을 헤집어 놓은 탓에 ‘자연의 시간’이 뒤엉켜 버린 결과다. 자연이 온전하고 조화롭게 순환하지 않으면 ‘사람의 시간’은 더 이상 없을지 모른다. 우리가 겪고 있는 생태위기를 미리 내다보며 한 걸음 앞서 삶을 통해 질문하고 통찰한 사람들이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지구별에서 온 삶을 살며 녹색전환의 길을 연 생태사상가들이다. 생태환경문화잡지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동서양 생태사상가 28명을 소개했다. 《지구별 생태사상가》는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오랫동안 대안사회를 연구하고 실천해온 28명 생태환경 전문가들이(생태운동가, 과학자, 생물학자, 환경운동가, 유기농업 농부, 대안농업교사, 대안교육가, 생태영성운동가, 사회학자, 생태문학가, 적성기술연구가, 생태주의 여성학자, 경제학자) 우리나라 생태환경 현실에 비춰 생태사상가들의 삶과 통찰을 전했다. 특별히 이번에 책으로 묶으면서 글쓴이들이 최근 환경문제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반영해 오늘날 생태사상가의 생각을 불러냈다. 《지구별 생태사상가》는 지난 100여 년 동안 생태사상가 28명이 삶으로 보여준 생태적 질문과 성찰을 살펴보며, 인류 앞에 놓인 생태적 위기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 실체를 보여준다. 지구를 파국으로 이끌어온 문명에 대해 반성하며 우리 생각과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하는 이유를 밝힌다. 그들의 성찰이 이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지금 왜 그들 생각에 귀 기울여야 하는지 우리 현실에 비춰 짚어낸다. 1장 <지구문명의 위기를 읽다>는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슈마허, 루이스 멈포드, 이반 일리치, 머레이 북친, 배리 카머너, 레이첼 카슨, 토마스 베리를 통해 산업사회가 어떻게 지구 생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는지, 생태 위기의 실체를 들여다봤다. 2장 <자연과 사람을 잇다>는 에드워드 윌슨, 존 뮤어, 알도 레오폴드, 스코트 니어링, 게리 스나이더, 린 마굴리스를 통해 자연 생태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이 지구 생태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3장 <오래된 미래에 답하다>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니콜라이 바빌로프, 웬델 베리, 후쿠오카 마사노부, 량수밍, 피에르 라비, 장일순의 생각을 통해 지금 궁지에 몰린 인류는 길이 없어서가 아니라 외면하고 있는 탓이라는 것을 말한다. 4장 <지구별을 껴안다>는 반다나 시바, 캐롤린 머천트, 사티쉬 쿠마르, 아리야라트네, 비노바 바베, 매튜 폭스, 조안나 메이시, 아르네 네스의 통찰을 살피면서 생태여성주의와 생태영성, 심층생태운동을 소개했다. 《지구별 생태사상가》는 오늘날 생태위기 앞에서 생태적 삶과 대안을 찾아가는 데 하나의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미처 이 책에 담지 못한 생태사상가들을 앞으로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의 생태사상가들을 기다리며 이 책과 함께 공존과 순환, 녹색전환의 길을 함께 찾아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