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베이

조조 모예스 · Novel
4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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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와 『스틸 미』의 베스트셀러 작가 조조 모예스의 숨겨진 명작. 수백만 달러가 걸린 리조트 개발 계획 성사를 위해 호주의 작은 만 실버베이에 온 마이크 도머. 이곳의 유일한 호텔 ‘실버베이 호텔’에 머물며 고래 관광선을 운행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다. 아름다운 바다와 고래, 꾸밈없는 사람들은 개발 계획에 변수를 만들고, 호텔 주인의 조카이자 ‘이스마엘호’의 선장 라이자는 마이크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돌려버린다. 세상과 등진 채 호주의 작은 만에서 조용히 사는 라이자. 영국 런던에서 소위 잘 나가는 비즈니스맨이었던 마이크. 호주와 영국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서로 다른 두 남녀. 마음을 굳게 닫고 있는 라이자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마이크는 서로의 삶을 뒤흔들며 다가간다. 자신의 삶에 변수로 작용한 그들의 사랑은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것들을 포기하고 지금까지의 삶을 깨부수고 나오게 만든다. 자신보다는 서로의 삶을 지켜주기 원했던 이들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끝까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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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와 『스틸 미』의 베스트셀러 작가 조조 모예스의 숨겨진 명작! 한적하고 아름다운 해변 도시를 배경으로 개발과 보존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는 가운데 놀랍고 감동적인 로맨스가 펼쳐진다. “이 만족스러운 러브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궁금증을 선사한다.” _ 「마리끌레르」 삶이 우리의 그물에 가져다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가 선물하는 또 하나의 찬란한 로맨스 200자 소개 수백만 달러가 걸린 리조트 개발 계획 성사를 위해 호주의 작은 만 실버베이에 온 마이크 도머. 이곳의 유일한 호텔 ‘실버베이 호텔’에 머물며 고래 관광선을 운행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다. 아름다운 바다와 고래, 꾸밈없는 사람들은 개발 계획에 변수를 만들고, 호텔 주인의 조카이자 ‘이스마엘호’의 선장 라이자는 마이크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돌려버린다. 『미 비포 유』 『스틸 미』 이전의 ‘조조 모예스표’ 로맨스 ‘환경과 개발의 대립’ 속에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 조조 모예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로맨스 작가 중 한 명이다. 44개국 1,500만 명에 이르는 독자가 『미 비포 유』를 읽었다.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 묘사가 탁월해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조 모예스를 평범한 로맨스 작가로 치부할 수는 없다. 조조 모예스의 책을 읽고 나서 ‘내 삶이 바뀌었다’는 독자들의 증언이 있을 만큼 조조 모예스는 보통의 로맨스 소설이 줄 수 있는 즐거움을 훌쩍 뛰어넘어 묵직한 감동과 끝없는 울림을 주는 작가다. 『미 비포 유』가 ‘존엄사’라는 무거운 주제를 대중성 있게 담아냈다면, 『미 비포 유』의 마지막 이야기인 『스틸 미』는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주인공을 통해 ‘삶의 주체성’을 다룬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실버베이』 역시 조조 모예스 특유의 쉽게 읽히는 문체와 가볍고 톡톡 튀는 대사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환경과 개발의 대립’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실버베이를 지키려는 라이자와 개발을 성사시키기 위해 영국에서 온 마이크가 서로에게 다가가며 생기는 변화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삶의 키를 잡고 있는 자신의 손이 모든 것을 조정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픈 과거를 묻고 도망치듯 실버베이로 온 여자, 라이자 아직은 자연이 훼손되지 않아 고래들의 이동경로로 쓰이는 바다를 끼고 있는 호주의 작은 만, 실버베이. 라이자는 과거의 비밀과 아픔을 묻어둔 채, 이모가 운영하는 실버베이 호텔에서 딸과 함께 조용히 살아간다. 이모의 배였던 ‘이스마엘호’를 물려받아 고래 관광 일을 하며, 관광객이 없을 땐 혼자 배를 몰고 나가 고래를 바라보는 게 유일한 낙이다. 이런 라이자에게 호텔에 장기 투숙하게 된, 영국에서 온 남자 마이크가 눈에 들어온다. 처음엔 이곳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마이크가 이상하기만 했는데 같이 고래를 보러 가고, 자신의 딸 해나와 친근하게 어울리며 점차 이곳에 동화되어 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런데 느닷없는 실버베이의 개발 소식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다. 게다가 그 개발 계획의 중심에 마이크가 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큰 배신감이 아닐 수 없다. 성공의 계단을 하나 더 올라가기 위해 실버베이로 온 남자, 마이크 영국에서 리조트 개발을 성사시키기 위해 실버베이로 온 마이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실버베이 호텔’에 머물며 이 사업의 가능성을 조사하고 개발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수백만 달러가 걸린 이 개발 프로젝트를 성사시킨다면 마이크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안정적일 것이 분명했다. 회색 도시, 높은 건물 안에서 계절의 변화라고는 느낄 새도 없이 살아가던 과거의 일상과 너무 다른 실버베이에서의 생활이 주는 어색함도 잠시,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동화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굴곡 없는 삶처럼 굴곡 없는 감정으로 살아온 그에게 라이자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안겨준다. 이곳에 머물수록 그의 가치관은 뿌리째 흔들리고 그의 삶은 새로운 방향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로맨스의 여왕’이라 불리는 조조 모예스의 초기작들 중 최고로 꼽히는 숨겨진 명작, 끝까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엔딩 조조 모예스를 로맨스의 여왕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린 『미 비포 유』. 그 이전에 영국에서 발표된 또 하나의 로맨스 소설이 있었다. 환경과 개발이라는 가치 충돌 속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슴 설레는 작품이다. 세상과 등진 채 호주의 작은 만에서 조용히 사는 라이자. 영국 런던에서 소위 잘 나가는 비즈니스맨이었던 마이크. 호주와 영국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서로 다른 두 남녀. 마음을 굳게 닫고 있는 라이자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마이크는 서로의 삶을 뒤흔들며 다가간다. 자신의 삶에 변수로 작용한 그들의 사랑은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것들을 포기하고 지금까지의 삶을 깨부수고 나오게 만든다. 자신보다는 서로의 삶을 지켜주기 원했던 이들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끝까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조조 모예스는 다른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등장인물 사이의 재치 있는 유머와 대화, 가족과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라는 흥미로운 조화를 통해 우리의 삶, 인간의 본질, 그리고 세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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