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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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하고 멋진 인생, 웰빙을 위한 웰다잉 1. 최고의 웰빙은 바로 웰다잉이다 웰다잉이란 무엇인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그러나 트렌드를 넘어 이미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웰빙에 비해, 웰다잉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그저 생소한 단어인 것이 사실이다. 웰다잉은 말 그대로 ‘잘 죽는 것’을 뜻한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공평한 ‘죽음’을 제대로 준비하여 인생을 잘 마무리 짓자는 것이다. 이미 웰다잉 산업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인간답게 죽는 웰다잉이야말로 고령화 시대에 그 무엇보다 주목받을 수 있다. 사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은 30~40년 전부터 웰다잉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다. 물질적인 면이 충족되고 나니, 그동안 외면했던 죽음을 바라볼 여유가 생긴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웰빙을 외치며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며 몸을 건강하게 가꾸어 왔다. 그러나 진정한 웰빙은 웰다잉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제는 몸뿐만이 아닌 우리의 죽음을 숭고하고 아름답게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이다. 웰빙과 웰다잉, 그것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잘 죽을 수 있는지’ 가르쳐 주는 선생님은 없다. 결국 웰다잉은 우리 스스로에게 주어진 마지막 과제와도 같다.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웰다잉 』은 우리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생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2. 웰다잉, 내 영혼의 웰빙 우리는 이제까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다. 우리가 죽음을 의식하지 못할 때,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며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살아 있는 내내 서로를 증오하고 미워하다 결국 한줌의 재가 되어 바스러지는 것이다. 저자는 종교와 과학, 그리고 동양 철학을 두루 넘나들며 우리의 영혼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사유를 펼치고 있다. 삶과 죽음은 결코 떨어뜨릴 수 없는 것이며, 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진정한 앎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바로 그 진정한 앎을 위해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발견해야 한다. 웰빙이 주로 건강한 육체를 만드는 데 중심이 쏠려 있었다면, 웰다잉은 건강한 마음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우주 만물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 역시 그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우리는 탐욕과 무지에서 벗어나 우리의 영혼과 마주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영혼을 발견하는 것, 그것은 웰다잉으로 가는 출발점이다. 3. 가장 멋진 인생 로드맵, 웰다잉 안정과 고요, 경건하고 평화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육체를 떠나는 영혼이 맞이할 세상과,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비명횡사를 당한 영혼이 맞이할 세상은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고, 어디서 죽을지 모르고,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저자는 자신에게 갑작스럽게 닥쳐 온 급성 뇌졸중을 사례로 들며, 죽음이란 언제 어떻게 닥쳐올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죽음을 공부해야 하고, 나아가 ‘웰다잉’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자신의 본성을 찾고, 자신의 의식을 확장하려 노력하고, 자신의 공동체를 더 많이 발견하려고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삶을 위한 발판을 다질 수 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아름다운 인생 갈무리’는 웰다잉이다. 이 책은 웰다잉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은 곧 ‘진정한 최고의 웰빙’을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인생 멋지게 내려놓는 방법, 웰다잉』은 이제 막 웰다잉을 접한 이들과, 본격적으로 웰다잉을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