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일부러 상처주려던 건 아닌데
당신과 눈 맞추며 마시고 싶어서요
아빠 뽈 차고 올게!
혼자 아닌 듯 혼자가 된 나
다정했다가 무심했다가
말 없이 사라진다고 해도
2장|알다가도 모를 수수께끼 같은 말
이 꽃 참 예쁘지 않니?
때로는 허세도 약이 된다
공포 영화 메이트
오락실 이방인
제가 너무 아파서요
3장|마음으로 듣는 진심
안 괜찮아도 괜찮아
가끔은 혼자만 알고 싶으니까
왜 그 기억이 떠올랐을까요?
가격표 붙지 않은 말
날 찾지 말아요
4장|삶이 삶으로 걸어 들어간다
다른 방식, 같은 안부
할아버지 손에 새겨진 훈장
함부로 위로하지 말고
이름 없는 국수가게
서로가 서로에게 물드는 찰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