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쓸 만한 이론

스콧 허친스 · Novel
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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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 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에서 화제를 모았던 스콧 허친스의 소설. 뉴욕타임스, AP통신을 비롯한 여러 미디어에서 지적이고 감성적인, 대단한 소설이 탄생했다고 입을 모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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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내 아버지, 어쩌다 보니 컴퓨터로 환생했다! 사랑이 두려운 도시의 고슴도치들에게 바치는 가슴 찡한 메시지 2011년 세계 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에서 화제를 모았던 스콧 허친스의 소설 『사랑에 관한 쓸 만한 이론』이 출간되었다. 《뉴욕타임스》《AP통신》을 비롯한 여러 미디어에서 지적이고 감성적인, 대단한 소설이 탄생했다고 입을 모아 호평했다. 친밀한 관계가 두려운 이혼남이 아버지의 기억을 가진 로봇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가족과 우정, 욕망, 슬픔, 그리고 용서에 관한 탁월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아버지를 점점 닮아가는 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그 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버지, 어머니의 참모습과 그 이면의 진실을 찾게 되고, 그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인생에서 절대 경험해볼 수 없었던 진정한 사랑도 깨닫게 된다. 당장 쓰러질 것 같아도 매일 아침 의연히 현관을 나서야 하는, “이 모든 고통에 정말 의미가 있는 건가요?”라고 울부짖고 싶은 어른을 위한 스콧 허친스의 천재적인 처방전! 닉 혼비, 조너선 사프란 포어를 잇는 ‘어른을 위한 성장소설’의 거장이 탄생했다는 독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어른을 위한 성장소설’의 거장이 탄생했다! 독자를 울고 웃게 하는 스콧 허친스의 천재적인 처방전 각국의 이미 발간된 책과, 곧 출간될 책들의 소식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도서전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에서 『사랑에 관한 쓸 만한 이론』은 단연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얼핏 보아도 뇌리에 깊숙이 박히기 충분한 가히 기발한 설정이 아닌가. 아버지, 그것도 스스로 권총을 쏘아 자살한 아버지의 일기를 토대로 한 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든다니. 그것도 지나치게 진화해 수시로 아들을 당황시키고 마는 ‘컴퓨터 속 아버지’라니. 하지만 정체불명의 것을 경계하게 되는 인간의 지극히 당연한 본성을 감안하더라도, 직접 소설을 접하고 난 후에는 누구라도 빙그레 미소 짓게 될 법하다. “지적 자극을 선사하면서 동시에 따스하다(뉴욕타임스).” “못 말리는 유머와 감성이 최적의 지점에서 안정적으로 만났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매체의 찬사들이 이 소설의 정체성을 대변해 준다. 독자들 역시 한없이 유쾌한 외피 속에 묵직한 성찰을 담은 이 ‘천재적인 데뷔작’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밀란 쿤데라는 ‘제때 날리지 못한 따귀는 영원히 날릴 수 없다. 그대로 사라져 버린다.’고 썼다. 아프니까 어른이다. 『사랑에 관한 쓸 만한 이론』의 주인공 닐 바셋 주니어 역시 그렇다. 게다가 불행히도 스스로를 동정하기에는 지나치게 쿨하기까지 하다.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날아가 버린 아내……, 흘리지 못한 눈물과 날리지 못한 따귀는 그렇게 쌓여 간다. 이 생생한 비극을 기발한 설정과 속사포처럼 터지는 농담 속에 풀어낸 것은 작가 스콧 허친스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기묘하지만 너무도 친숙한, 서글프지만 참을 수 없이 우스꽝스러운 한 남자의 좌충우돌을 목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소설 읽기의 즐거움이란 무엇인지 생생히 보여주는 과정이라 할 만하다. 당장 쓰러질 것 같아도 매일 아침 의연히 현관을 나서야 하는, “이 모든 고통에 정말 의미가 있는 건가요?”라고 울부짖고 싶은 어른을 위한 스콧 허친스의 천재적인 처방전! 닉 혼비, 조너선 사프란 포어를 잇는 ‘어른을 위한 성장소설’의 거장이 탄생했다는 미디어와 독자들의 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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