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근동의 역사』의 개정판은 빠르게 발전하는 이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포함하며 초판의 ‘심화학습을 위한 안내’ 부분을 크게 보충하였다. 이 책은 고대 근동의 매우 다양한 문화를 포함했던 문명들의 역사를 정치, 군사, 문화, 사회적 측면에서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BC 3000년경의 문자의 발전과 더불어 시작된 역사는 메소포타미아서 발생한 최초의 도시들이야기와 그 후 바빌로니아와 히타이트 제국의 이야기, 그 후 아시리아와 페르시아 제국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 책은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이 근동 지역에 가져온 변화를 설명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 알기 쉬운 참고서는 수많은 지도, 그림 등을 포함하며 고대 근동 문헌을 번역으로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각 장은 중요한 연구 문제를 다루는 것을 물론 사료로서 성경의 사용, 길가메시 서사시, 아시리아 왕들의 연대기 등을 수록하여 본문 논의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서는 구약 성경의 배경이 되는 고대 근동의 역사를 부족국가, 도시국가, 제국의 세 발전 단계로 분석한다. 미에룹 교수는 사료를 통한 실제적인 역사 이해와 역사를 통해 성경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