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3년만 제대로 미쳐라

열정과 패기만으론 살아남지 못한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신입사원 생존비법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직장인들의 눈치 보기와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처절하다. 고용불안은 모든 직장인들의 가슴속에 잠재된 공포이다. 요즘 같은 취업대란 시기에 운 좋게 구직에 성공한 신입사원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직장을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사회로 나온 이들에게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시작부터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치열한 경쟁의 무대에서 고군분투해야 하는 것이 요즘 신입사원들의 운명이다. 열정과 패기만을 앞세워 ‘무대뽀’ 정신으로 일하던 시대는 지났다. 입사 초기에 직장생활에 대한 전략과 인생 계획을 촘촘히 마련해두고 실천하지 않으면, 박수를 받기도 전에 일찌감치 무대에서 내려오는 신세가 될 수 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그것을 돌이키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세상이기 때문이다. 낯선 환경에 둘러싸인 신입사원들은 직장생활에 대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을 선배나 상사를 갈망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친절한 조언자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신입사원들을 위해 씌어진 것으로, 직장생활에서 겪게 될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줄여줄 신입사원 지침서이다. 들러리로 전락해 퇴출될 것인가, 아니면 핵심인재로 인정받아 성공할 것인가? 저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을 망라한 여러 기업의 신입사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요즘 신입사원들의 생각과 고민을 들었다. 또 경제부 기자 시절에 친분을 맺은 기업의 임원급 인사들과 전문가 그룹, 그리고 현직 대리?과장?차장?부장 등 신입사원 시절을 다 겪어본 선배 직장인들로부터 조언을 구했다.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입사 직후부터 대리 직급을 달기 전까지 4~5년차 평사원들을 이 책에서는 모두 ‘신입사원’으로 통칭한다.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공하고 싶다면, 혹은 업계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되고 싶다면, 입사 후 3년 안에 그에 걸맞은 자질과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게 선배 직장인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 책은 신입사원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공하는 신입사원의 조건, 이직과 전직에 앞선 전략과 노하우, 불확실성의 시대에 필수적인 자기계발과 자기관리법 등을 모두 아우른다. 갓 입사한 새내기 신입사원과 평사원에게는 친절한 직장생활 지침서가 될 것이고, 기업의 임원과 상사에게는 신입사원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을 이끌어가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신입사원이 꼭 읽어야 할 직장생활 성공백서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들의 생각과 고민, 앞날에 대한 계획 등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특히 요즘 신입사원들의 특징을 분석한 글은 그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2장에서는 기업과 상사들이 요구하는 ‘신입사원의 조건’에 대해 살펴본다. 선배 직장인들의 진솔한 고백과 충고가 후회 없는 직장생활을 하려는 신입사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3장은 신입사원들의 이직과 전직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첫 직장 근속기간이 평균 20개월이라는 조사결과가 말해주듯, 직장생활 초기에 이직이나 전직을 고민하는 신입사원들이 많다. 이직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쪽과 과감해야 한다는 쪽의 상반된 의견을 고루 들려주고 좀더 냉철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장은 신입사원의 미래에 관한 조언이다. 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하려면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기계발, 인맥관리, 재테크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공의 세밀한 기술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