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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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질문하실 분 있나요? 오바마가 한국 사회에 던진 화두는? -그리스 철학자들은 모두 과학자였다? 과학자를 왜 ‘자연철학자’로 불렀을까? -단테, 지옥에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그대만의 별을 따라가라!” -미술이 마술이 될 때, 그리스 고전주의가 덕수궁 석조전에 부린 마술은? -인공지능을 만난 호모 사피엔스, 4차 산업혁명과 로봇윤리학의 미래는? -나라의 기초, 심연을 본 사람, 고대 영웅 신화를 통해 배우는 -지중해 상인들은 유럽 문화에 무엇을 남겼나? 르네상스가 상인들의 손에서? 『EBS 특별기획 통찰』이 말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시각 '통찰' 청년실업, 가계부채, 인구절벽, 초고령화 사회, 흙수저론 시대의 갈림길에서 엄혹한 난제들을 날카로운 통찰로 꿰뚫어본다! 삼포시대, 이태백, 청년실업, 가계부채, 인구절벽, 초고령화 사회! 모두 한국사회를 표현하는 말들이다. 젊은이들은 ‘흙수저,’ ‘헬조선’을 외치고, 3040 가장들은 사다리가 없는 상황에 눈물을 삼킨다. 여기에 북한은 세계 각국의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연일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쏘아올리고 있으며, 지하 핵실험을 통해 주변국들을 한껏 긴장시키고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 시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답답한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을까? 있다면 과연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동굴(洞窟)은 통찰(洞察)의 자궁이었다!” 동굴은 지구상에서 인간이 삶을 시작했던 장소다. 자궁에 탯줄로 이어진 태아처럼 어두운 동굴 속에 웅크리고 숨어든 인류의 조상들은 거기서 인류 최초의 사유를 시작했다. 바로 그곳에서 무수한 존재의 질문들을 쏟아냈고, 해답을 찾으려 인간은 스스로를 성찰했다. 동굴 속에서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행위가 통찰인 셈이다. 쇼베 동굴에서 벽화를 그리며 ‘열정(passion)’을 발견하고, 동굴을 나와서 도시를 세우며 ‘공감(compassion)’을 얻은 호모 사피엔스는 단테의 『신곡』을 통해 천국과 지옥을 그리며 지중해 역사와 임진왜란을 통해 온고지신을 터득한다. 미(美)는 본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상 이전부터 있었다. 피카소에게 모든 예술은 데카당스일 뿐! 결국 인간의 배움 역시 파괴에서 시작하는지도 모른다. “‘삶 중심의 공부’ vs ‘앎 중심의 공부’” 근대 이후 인문학의 언어와 자연과학의 언어는 서로 소통이 안 된 채 자기 독백만 반복했다. 인문학은 자연과학의 냉소 가득한 시선을, 자연과학은 인문학의 회의 섞인 눈초리를 던질 뿐이었다. 그러나 삼라만상의 실재를 파악하는 일에 삶 중심의 공부와 앎 중심의 공부 모두가 필요하다. 고전경제학이 말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가 행동생물학에서는 어떻게 이해될 수 있을까? 신체를 숙주 삼아 생존하는 기생충에서 과거 『병법』의 지혜를 찾을 수 있을까? 그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인공지능에게 윤리학이 가르치는 도덕성을 요구할 수 있을까? 인간과 자연, 철학과 과학이 바라보는 지점에서 문과와 이과로 단순하게 나눌 수 없는 인간 지성의 답변을 들어본다. “인간의 미래, 과연 예측 가능한가?” 인간의 과학은 과연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등장하는 이야기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알파고와 같은 초지성체의 등장으로 기계 스스로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무한히 자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예측은 오로지 신의 영역일까? 현대 양자역학이 말하는 코펜하겐 해석에 왜 슈뢰딩거는 고양이를 꺼내들었고,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을까? 야심차게 준비한 신간 『EBS 특별기획 통찰』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물음을 고민하고 선별된 여섯 가지 핵심 주제로 그 해답을 더듬어가는 가운데 독자들은 여느 인문학 서적에서도 쉽게 얻지 못한 지적인 깊이에 포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EBS 특별기획 통찰』은 우리 시대 최고 지성들의 혜안과 통찰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