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힙합 에볼루션

김봉현 and other · Humanities
1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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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은 현재 가장 핫한 음악이자 문화다. 래퍼들은 우상이자 인생 롤모델이 되었다. 바야흐로 힙합의 시대다. 알면 알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그 매력에 푹 빠져버리는 힙합. <한국힙합 에볼루션>은 한국힙합을 가장 친절하게, 가장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 힙합 전문가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인 그가 한국힙합의 거의 모든 것을 신명나게 풀어놓는다. 연신 입가에 웃음을 머금은 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국힙합의 지형도가 머릿속에 완성되면서 힙합이 어떤 음악인지, 힙합 문화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서술 방식은 한 해를 빛낸 힙합 어워즈다. 한국에 힙합이 상륙한 1989년부터 문화의 주류가 된 2016년까지 해마다 가장 중요한 한 곡을 선정하여 그 결정적 곡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꼼꼼하게 짚는다. 홍서범의 '김삿갓'부터 넉살의 '작은 것들의 신'까지, 듀스의 'GO!GO!GO!'부터 일리네어 레코드의 '연결고리'까지, 한국힙합은 매년 눈부신 진화를 거듭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그 중심에는 힙합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래퍼들이 있었다. 이 책은 힙합 씬의 역사를 바꾼 ‘바로 그 노래’와 해당 래퍼에 대한 ‘리스펙트 북’이다. 생동감 넘치는 그래피티 일러스트와 유머러스한 인포그래픽이 실려 있어 만듦새마저 힙합다운 매력을 발산하는 책으로, 힙합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에게는 친절한 가이드북, 각 곡이 지닌 의미를 묻는 이에게는 촌철살인 비평서, 힙합을 감각적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일러스트 아트북, 한국힙합이 걸어온 길을 꿰고 싶은 이에게는 정통한 역사서로, 힙합의 정신과 가치를 다방면으로 느끼고 이해하며 나아가 즐길 수 있는 비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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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서문 - 김봉현 1989 홍서범, '김삿갓' 1990 현진영, '슬픈 마네킹' 1991 015B,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992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1993 듀스, 'Go!Go!Go!' 1994 듀스, '우리는 (Power Up ver.)' 1995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1996 H.O.T., '전사의 후예' 1997 지누션, '가솔린' 1998 가리온, '이렇게' 1999 드렁큰 타이거,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2000 주석, '진(眞) Vs 위(僞)' 2001 버벌진트, 'Overclass' 2002 인피니트 플로우, 'Respect You (Urban Night Mix)' 2003 키비, '소년을 위로해줘' 2004 피-타입, '돈키호테' 2005 에픽하이, 'Fly' 2006 이그니토, 'Rhapsody Of The Devil' 2007 다이나믹 듀오, '동전 한 닢 Remix' 2008 스윙스, '펀치라인 놀이' 2009 산이, 'Rap Genius' 2010 방사능, '인천상륙작전' 2011 MC 메타, '무까끼하이' 2012 지드래곤, 'One Of A Kind' 2013 스윙스, '황정민' 2014 일리네어 레코드, '연결고리' 2015 키스 에이프, '잊지 마' 2016 넉살, '작은 것들의 신' 후기 - 유지성

Description

오늘의 힙합을 만든 레전드 28곡 90여 컷의 일러스트가 안내하는 비주얼 가이드 최초의 힙합부터 최고의 힙합까지, 한국힙합에 바치는 ‘리스펙트 북’ 한국힙합이 처음 태동한 시점부터 대중문화의 주류가 되기까지 한국힙합의 거대한 진화를 담은 책이다. 한국힙합의 원조곡인 홍서범의 '김삿갓'부터 힙합의 지향점을 제시한 넉살의 '작은 것들의 신'까지 매해 한국힙합의 지형을 뒤흔든 기념비적인 곡들을 뽑았다. 그리고 그 혁명적 진화를 이끈 레전드 래퍼들의 이야기를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설명해놓았다. 현진영, 듀스, 지누션, 서태지와 아이들, 버벌진트, 지-드래곤, 에픽하이, 드렁큰 타이거, 다이나믹 듀오, 스윙스,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키스 에이프까지 파격과 역동의 역사에 함께한 모든 래퍼들에게 바치는 경이로운 책이다. 힙합의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 같은 책 해마다 결정적 노래를 뽑아 설명을 이어가니 한국힙합을 관통하는 흐름에 대한 이해는 물론 힙합의 정신, 힙합을 힙합이게 하는 자잘하지만 핵심적인 요소들, 래퍼들 사이의 관계도, 한국힙합의 지향점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힙합의 모든 것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어떻게 힙합이 오늘날에 이르렀는지 중요 포인트를 콕 집는 명쾌한 설명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래퍼의 특징을 한 컷의 그림으로 응축한 그래피티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국을 뜨겁게 달군, 그리하여 인생을 바꾼 역대급 사운드 트랙 한국힙합의 원조곡 '김삿갓'부터 힙합의 존재를 온 국민에게 알린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한국어 라임 체계를 정립한 버벌진트의 'Overclass', 리스펙트 정신을 전파한 인피니트 플로우의 'Respect You',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의 존재를 알린 에픽하이의 'Fly', 배틀 랩을 완성도 있게 선보인 스윙스의 '황정민', 세계적인 성공으로 아시아 래퍼들의 미래를 연 키스 에이프의 '잊지 마'에 이르기까지. 쇼미더머니 이전에도 한국힙합은 수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에 파고들며 삶의 태도부터 패션 스타일까지 바꾸어놓았다. 책에는 우리가 사랑한 노래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함께 노래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가 실려 있다. 그 노래는 우리들 자신의 삶을 담은 노래였고, 래퍼들의 이야기는 우리 자신의 삶과도 묘하게 닮아 있다. 힙합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메시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 대중에게 힙합은 독특한 취향쯤으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이제 힙합은 주류 음악 장르이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되었다. 그동안 한국힙합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 차마 랩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시절부터, 훌륭하게 재현하는 것이 최선이던 시절을 지나, 음악 이상의 깊고 복합적인 의미를 고찰하는 시기에 다다른 것이다. 수많은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탄생했고, 후배 아티스트들이 경의를 표하는 명곡들이 대거 만들어졌다. 힙합의 진화사를 지켜본 저자 김봉현은 힙합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메시지를 아래와 같이 요약한다. 1. 남의 생각이 아닌 나의 생각 2. 밑바닥에서 정상으로 3. 부정에서 긍정으로 4. 삶의 조건을 하나씩 개선 5. 늘 좋은 기운과 함께 물론 단 몇 가지로 쉽게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힙합의 핵심은 남의 얘기가 아닌 바로 자신의 얘기를 들려준다는 것,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가려는 자세에 있다. 이 책은 힙합을 평생 사랑한 저자 김봉현이 입문자들을 힙합의 매력적인 세계로 이끌어 그 세계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관점, 그리고 삶의 태도까지 제시하는 매력적인 가이드북이자 균형 잡힌 비평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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