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후

기욤 뮈소 · Novel
4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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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2011년에 출간했던 <천사의 부름>이 로맨스와 스릴러의 결합으로 기대에 부응했다면 <7년 후>는 로맨틱 코미디와 어드벤처를 결합시켜 독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고 있다. 특유의 감성코드를 살리고 있고,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여전하지만 배경의 다변화와 모험적인 요소를 등장시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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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제1부 브루클린의 옥상에서 / 6 제2부 보니와 클라이드처럼 / 140 제3부 파리의 비밀 / 272 제4부 이파네마의 아가씨 / 358

Description

기욤 뮈소와 함께 떠나는 사랑과 모험의 대장정!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40개 국 출간! 독자들이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에서 기대하는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첫 번째는 해당 작가의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 두 번째는 한곳에 고정되지 않고 늘 변화를 모색하는 노력을 보고자 할 것이다. 어느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독자는 그 작가만의 독특한 글쓰기와 특유의 스타일을 다시 보길 열망한다. 기욤 뮈소의 경우 몇 가지 익숙한 트레이드마크가 있다.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 단숨에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동적 스토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적 긴장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문체, 대중적인 관심을 충족시켜 주는 문화코드 등이 바로 기욤 뮈소의 소설에서 보고자 하는 매력 포인트일 것이다. 한 작가의 여러 소설을 대하다 보면 독자들에게 새로운 기대와 바람이 생긴다. 좋아하는 작가가 신작을 출간하는 경우 기대하게 되는 건 당연히 변신에 대한 노력일 것이다. 아무리 듣기 좋은 <강남 스타일>이라도 열 번 정도 들으면 물리기 십상이다. 독자들은 작가에게서 새로운 시도의 흔적,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를 꾀하는 증거를 보고 싶어 한다. 기욤 뮈소의 신작 《7년 후》는 독자들의 기대와 바람을 충족시켜 주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작년에 출간했던 《천사의 부름》은 로맨스와 스릴러의 결합으로 기대에 부응했다면 《7년 후》는 로맨틱 코미디와 어드벤처를 결합시켜 독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고 있다. 특유의 감성코드를 살리고 있고,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여전하지만 배경의 다변화와 모험적인 요소를 등장시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게 특징이다. 2012년 작인 《7년 후》는 프랑스에서 단숨에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기욤 뮈소의 밀리언셀러 퍼레이드에 가세했다. 현재 프랑스 현지에서만 100만 부 가까운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7년 후》는 작가의 변신을 널리 알리는 작품인 동시에 무엇을 다루든 빼어난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프랑스를 넘어 현재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열성적인 팬을 확보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만 1천만 부 이상이 팔렸고, 국내에서도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독자들은 기욤 뮈소의 소설을 통해 언제나 가슴 뭉클한 감동과 생에 대한 열정을 만나게 된다. 《7년 후》는 아들의 실종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갈라선 지 7년 만에 만난 부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분명 수사관 신분이 아니지만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재치로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추적해 간다. 그들의 수사에 이용하는 도구는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의문을 풀어가는 모습은 요즘의 트렌드와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대인들이라면 싫든 좋든 문명의 이기를 도외시할 수 없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듯이 아무리 첨단 스마트폰이라도 이용하지 않는다면 과거의 휴대폰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기욤 뮈소가 젊은이들의 감성과 취향에 부응하고 있다는 점은 작품에 등장하는 첨단 이기들에서도 여지없이 확인된다. 이 소설의 두 주인공 세바스찬과 니키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긴박한 사건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이 소설의 주요 소재 역시 사랑, 용서, 화해이다. 기욤 뮈소는 사랑 이야기가 없는 소설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사랑 혹은 사랑의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그의 작가적 지론이고, 사랑에 대한 천착은 그의 소설이 독자들과 깊은 교감을 이루는 바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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