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아 시즌 1 : 1~2 세트 - 전2권

선태 작가의 『아포리아』는 북큐브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인기리에 완결한 웹툰으로, ‘SM 플레이’와 ‘DS 파트너’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자극적이고 섹시한 작화와 분위기, 그리고 잔잔하고 서정적인 심리 묘사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시즌1은 ‘윤겸’과 ‘구자욱’의 첫 만남부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깊은 관계로 이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즌1은 전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1 전체 원고와 함께 외전과 5컷 만화를 수록하였다. ☆8만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한 19금 BL 웹툰 화제작!☆ ★아는 사람은 다 안다, SM 키워드가 취향이라면 필독!★ ★열화와 같은 독자 성원에 힘입어 단행본 출간 결정!★ ☆야하고 애절하고 감동적이고 사랑스럽고, 한 번에 다 하는 수작!☆ “서운하네. 나랑 있을 때 시계 보는 사람 많지 않던데.” ‘와, 세상에. VIP 클럽이라더니 연예인인가… 장난 아니다. 이건 너무… 취향…!’ 파티 플랜 매니저 ‘구자욱’은 업무차 방문한 클럽에서 VVIP 손님인 ‘윤겸’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순간적인 충동에 빠져 격한 하룻밤을 보내는데, 알고 보니 겸은 클럽에서도 유명한 새디스트였다. SM 플레이에는 문외한인 자욱은 연애 대신 ‘디엣(DS, 계약적 주종 관계)’을 맺자는 겸의 말에 순간 망설이지만, 어떻게든 겸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계약을 받아들인다. 누군가는 거짓말로,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관계는 두 사람도 모르는 사이 점점 깊어지는데…. 1권 고분고분하다. 고통에 익숙하지 않다. 서투른 대신 솔직하고, “우리 이거 하지 말까?” “아니… 해줘.” “그렇지. 그렇게 말하는 거야. 날 멋대로 굴고 싶게 만들어. 2권 손을 떠난 불씨가 번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아무것도 남지 않고 전부 타버릴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나는 이 와중에도 윤겸이 궁금해. 걔를 알고 싶다. 웃기네, 구자욱.’ 마음 접기가 이렇게나 힘들다니. 그도 그럴 게, 번진 불길을 잡는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