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들어가기 나도 충분히 열심히 살았는데, 우린 뭐가 달라? 첫 번째 _ 모범생의 뒤늦은 사춘기 대한민국 모범생의 비애 드라마 같은 삶을 살 거야 나를 찾는다고 떠나봤자 고막만 터지지 두 번째 _ 차이를 들여다보다 크고 무거운 갓은 이제 그만 내려놓읍시다 포드도 멈추고, 페라리도 멈춘다 그냥 나서서 재수 없는 사람이 되자고요 인생도 가이드북이 필요한가요? 때로는 꽉 쥔 손에서 힘을 풀어야 해요 도쿄 츠타야 서점에서 세 번째 _ 나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기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했다 나와의 대화,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나다운 게 도대체 뭔데? 나와의 대화, 그 대책 없는 결론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백수가 되다 네 번째 _ 백수, 그리고 변화의 시작 자기만의 방을 위한 눈물겨운 이사의 기억 어떤 백수는 토요일에 740번 버스를 탄다 재밌으면 일단 하기나 해!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좋아하는 일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일희일비하는 백수의 삶 아이스크림을 한 통씩 퍼먹던 삶은 안녕이다 다섯 번째 _ 매일 오늘만 같아라 그래도 낭만이 흥건한 삶을 살래 중요한 걸 알면 굳이 바쁠 필요 없잖아 죽고 싶지만 안전벨트는 매고 싶어 다시 회사로 돌아가더라도 여섯 번째 _ 다시 돌아온 회사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아니 꽤 괜찮다 나만의 호흡으로 조금씩 바꾸어가기 회사 밖 삶의 근육 키우기 많이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단단한 일상과 도처에 널린 행복 나오기 백수 아니고요, 자기 관찰 중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 오키나와 선셋 비치에서 문제아는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