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알러지

박한솔 · Novel
3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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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추천으로 탄생한 종이책. 박한솔 장편소설. 뛰어난 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도 믿지 못하는 관계 회피적 인물이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그리고 가정불화를 피해 도망치듯 유학을 떠난다. 기숙사 문제로 집을 알아보던 휘현은 우연히 같은 광고제 수업을 듣는 이든 집에 하우스메이트로 들어가게 되고, 이든과의 식사 도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지게 된다. 병원에서는 ‘인간 알레르기’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진단명이 내려지는데……. 게다가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서 알레르겐인 ‘이든’과 함께 임상시험을 해야 한다는 것. 《러브 알러지》는 친밀한 인간관계를 거부하는 회피형 인간인 휘현과 안정적이고 따뜻한 남자인 이든 두 사람이 ‘러브 알레르기’를 치료해 나가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 이자 용서와 치유가 담긴 힐링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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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

Description

★★★ 2023년 단 한 권의 힐링 연애소설 ★★★ ★★★ 독자들의 추천으로 탄생한 종이책 ★★★ “내 말은… 지금 날 피하지 말란 뜻이야.” 사랑할수록 멀어지는 그녀의 사랑 방식 뛰어난 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도 믿지 못하는 관계 회피적 인물이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그리고 가정불화를 피해 도망치듯 유학을 떠난다. 기숙사 문제로 집을 알아보던 휘현은 우연히 같은 광고제 수업을 듣는 이든 집에 하우스메이트로 들어가게 되고, 이든과의 식사 도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지게 된다. 병원에서는 ‘인간 알레르기’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진단명이 내려지는데……. 게다가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서 알레르겐인 ‘이든’과 함께 임상시험을 해야 한다는 것. 《러브 알러지》는 친밀한 인간관계를 거부하는 회피형 인간인 휘현과 안정적이고 따뜻한 남자인 이든 두 사람이 ‘러브 알레르기’를 치료해 나가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 이자 용서와 치유가 담긴 힐링 소설이다. “회피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 사랑에 상처받고, 사람에 상처받은 이들의 사랑법 뛰어난 미모와 똑 부러지는 머리로 무슨 일이든 열심인 휘현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가정불화로 인해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을 믿지 못하는 상처를 가진 관계 회피적 인물이다. 타인과의 감정 교류가 어려운 휘현은 자신과 비슷한 인기 많은 도예가인 도하를 만나지만 회피형 커플의 연애답게 미국 유학을 핑계로 이별한 뒤 도망치듯 헤어진다. 하지만, 학교의 착오로 기숙사 배정이 떨어지고, 낙담하던 중 견과류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는 이든에게 실수로 호두 우유를 건네며 이든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어렵사리 구한 홈스테이에서 만난 하우스메이트는 다름 아닌 이든. 이든과의 어색한 시간을 보내던 휘현은 쇼크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데, ‘인간 알레르기’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게 되고, 심지어 자신의 알레르겐이 잘생기고 친절한 이든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란다. 어쩔 수 없이 둘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되고, 이든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둘은 점점 가까워져 간다. 하지만 불안정한 관계 회피 유형인 휘현은 안정적인 이든과의 관계가 힘들기만 하다. 한편, 한국에 있던 도하는 휘현과 재회하기 위해 휘현이 있는 미국 대학 아트센터에서 도예 전시를 하기로 한다. 도예 전시 담당자는 다름 아닌 이든. 임상시험 처방에 따라 이든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휘현은 불편할 때마다 알레르기가 올라오지만 약을 투여하며 버틴다. 그러던 중 점점 이든을 남자로 보게 되고 마음을 연다. 작품 전시일이 가까워지며 도하, 이든, 휘현은 아트센터에서 마주하며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며 각자 혼란에 빠진다. 상처를 가진 비슷한 성향의 도하와 불편하지만 진실한 관계를 깨닫게 해주는 이든 사이에 선 휘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에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과할 것도 없이 평범하지만 평범해서 와닿는 이 시대 청춘들의 사랑 이 작품은 사랑할수록 멀어짐을 선택하며, 자신에게도 연인에게도 외로움만 남기는 회피형 인간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며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작가는 과하지 않은 문체로 담백하게 이끌어간다. 새끼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두 주인공이 각자의 상처로부터 조금씩 이겨나가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읽다 보면, 건조했던 우리의 마음도 더불어 촉촉해지는 듯하다. 《러브 알러지》는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의 봄 햇살 같은 따뜻한 작품이다. 과할 것 없이 평범하지만, 평범하기에 각자의 포인트에서 십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타인에게 상처받거나 거부당하는 것이 두려워 누군가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을 잘 보여주지 않으며, 깊은 관계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회피형 인간인 주인공 휘현은 지금 우리 시대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인물이 아닐까 싶다. “회피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라는 이든의 말은 어쩌면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닐까. 사람에 혹은 사랑에 아파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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