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행처럼 살기로 했다

박재신(시니플) · Essay
4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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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색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시니플’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박재신 작가의 첫 에세이다. 벅찬 마음이 들 때마다 카메라 하나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떠났다는 그의 유럽 여행 기록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유럽 곳곳에서 발견한 장면은 때로 용기가 되었고, 때로는 설렘이 되었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파라솔이 빼곡하게 자리 잡은 해변도 그의 시선을 거치면 근사한 이야기가 된다. 시간의 흐름이 담겨 있는 그의 시선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우리에게도 어딘가로 떠날 용기가 생겨난다. 돌이켜 보면 여행에 목적이 없었다는 그는 “여행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미 떠난다는 마음가짐 하나만으로도 여행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는 길 위에서 마주할 순간에 대한 유연함, 다양한 사람을 포용할 관대함. 그 모든 것을 여행에서 배웠다. 《오늘은 여행처럼 살기로 했다》는 올해도 역시 여행처럼 살기를 바라는 그가 그동안 세심하게 담아온 시선의 모음이다. 이 책으로 빛나는 유럽의 장면들에 가득한 시선의 따스함을 느끼기 바란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들어가며 오늘의 행복을 위해 여행처럼 살기로 했다 … 4 1부 남유럽 1장 이탈리아 로마 … 17 이탈리아 남부 … 34 피렌체 … 43 친퀘테레 … 52 베네치아 … 65 토스카나 … 76 돌로미티 … 94 2장 포르투갈 포르투 … 135 리스본 … 154 포르투갈 근교 소도시 … 177 3장 스페인 세비야 … 195 론다 … 206 그라나다 … 212 프리질리아나 … 220 네르하 … 224 바르셀로나 … 228 4장 튀르키예 데니즐리 … 237 안탈리아 … 242 카파도키아 … 247 2부 서유럽 1장 오스트리아 빈 … 265 잘츠부르크 … 270 인스부르크 … 275 2장 스위스 체르마트 … 279 인터라켄 … 292 몽트뢰 … 301 로잔 … 304 3장 독일 본 … 311 뮌헨 … 319 드레스덴 … 328 4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335 잔세스칸스 … 341 5장 프랑스 니스 … 347 빌르프헝슈-슈흐-메흐 … 362 3부 동유럽 1장 체코 프라하 … 373 체스키크룸로프 … 390 2장 그리스 아테네 … 395 밀로스 … 402 산토리니 … 424 3장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437 스플리트 … 446 두브로브니크 … 451 4장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461 블레드 … 468 5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 475 6장 폴란드 자코파네 … 485 나가며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인생처럼 … 494

Description

“이 장면이 여행의 첫 시작이었다” 근사한 풍경으로 떠나는 가장 매력적인 유럽 여행 인스타그램 15만 팔로워 ‘시니플’의 첫 에세이 시선을 기록하는 그가 유럽 곳곳에서 마주한 장면들 세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색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시니플’이라는 이름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박재신 작가의 첫 에세이다. 벅찬 마음이 들 때마다 카메라 하나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떠났다는 그의 유럽 여행 기록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유럽 곳곳에서 발견한 장면은 때로 용기가 되었고, 때로는 설렘이 되었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고양이도, 파라솔이 빼곡하게 자리 잡은 해변도 그의 시선을 거치면 근사한 이야기가 된다. 시간의 흐름이 담겨 있는 그의 시선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우리에게도 어딘가로 떠날 용기가 생겨난다. 돌이켜 보면 여행에 목적이 없었다는 그는 “여행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미 떠난다는 마음가짐 하나만으로도 여행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는 길 위에서 마주할 순간에 대한 유연함, 다양한 사람을 포용할 관대함. 그 모든 것을 여행에서 배웠다. 《오늘은 여행처럼 살기로 했다》는 올해도 역시 여행처럼 살기를 바라는 그가 그동안 세심하게 담아온 시선의 모음이다. 이 책으로 빛나는 유럽의 장면들에 가득한 시선의 따스함을 느끼기 바란다. 남유럽부터 동유럽, 서유럽까지 순간의 찬란함이 담긴 유럽의 빛나는 일상들 우리는 때때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 어딘가로 떠나기도 하고, 색다른 취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확실하게 일상에 변수를 두는 법은 단연코 여행이 아닐까. 이 책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일상에서 발견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사진 에세이다. 무심코 지나치던 곳도 한 발자국 떨어져서 보면 그 자체로 하나의 장면이 된다. 장면은 곧 아름다움으로 번져 어느새 마음 한편에 자리한다. 그렇게 쌓인 장면들은 순간이 되고 추억이 된다. 이 책에는 그런 순간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처음 만난 이와 가벼운 인사를 나눌 용기가 생기는 것조차 여행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일상에서 여행을 발견하고 싶었고, 여행에서 일상을 발견하고 싶었다. 그렇게 일상처럼 보낸 여행을 되돌아보면 여전히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이 책에는 일상 곳곳에 스며든 여행 같은 순간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 담긴, 여행으로 만난 모든 찰나와 그 시선이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누구나 하나쯤은 품고 있는, 그 모든 시선의 기록 여전히 그립고, 가끔은 또렷한 순간에 대해 “우두커니 관찰자가 되어 사람들을 기록했다. 모든 피사체가 날 위해 움직이는 듯했다.” 박재신 작가는 많은 나라와 도시를 다니며 일상의 장면들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가만히 앉아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던 어느 도시, 바다로 하나둘 겁 없이 뛰어들던 사람들, 고요한 새벽녘 만난 벌거벗은 자연의 풍경. 사진에 기록된 시선들은 그리움이 되고, 오늘을 살아갈 원동력이 된다. 박재신 작가는 사진 하나하나에 숨을 불어넣으며 그 의미가 날로 커진다고 한다. 살아가며 한 번쯤 다시 가 보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 그리운 모든 순간. 누구나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이 작은 그리움이 오늘을 살게 한다. 그리움이 또렷한 순간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게 할 ‘용기’를 만들 것이다. 모든 여행은 새로운 시작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새로운 시작은 여행처럼 느껴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고 싶은 모든 것에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 앞을 향해 발을 내디딜 용기가 생긴다.